[볼인플레이] 국민타자 이승엽이 멀티히트를 기록했습니다.
이 기록은 무려 42일만인데요.
6일 크리넥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라쿠텐과의 경기에서 선발 출전한 이승엽은 4타수 2안타를 기록하며 타격감을 조율했습니다.
지난 7월에 있었던 니혼햄전에서 멀티히트를 기록하고 그간 잠잠했었는데요.
이날 이승엽은 이와쿠마에게서 첫 타석 내야안타를 만들어냈습니다.
또 6회에는 떨어지는 포크볼을 정확히 배트로 타격해 안타를 만들었죠.
드디어 시즌 타율은 2할 1푼이 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언제 2할 1푼대 진입하나 기다리고 있었는데 기쁘네요.
기쁨을 더하는 것은, 팀 오릭스 역시 4-0 완승을 거두며 최근 좋은 행보를 이어갔다는 점입니다.
한편 일본 야구팬들은 "좋은 안타, 좋은 타격이었다", "오릭스 연승할 때 이승엽의 안타는 꼭 있다" 등 함께 기뻐하고 있습니다.
[사진 = 이승엽 ⓒ 엑스포츠뉴스]
볼인플레이 기자 sports@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