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9.07 10:06 / 기사수정 2011.09.07 10:06
[엑스포츠뉴스 = 김영민 기자] 한화 마일영이 1위 삼성의 타선을 철저하게 막아내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마일영은 6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2011 롯데카드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와 삼성 라이온스 전에서 5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인상적인 투구를 보였다. 팀 타선의 지원을 받지 못해 승리를 기록하지는 못했지만 결과적으로 이날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다.
마일영은 이날 다양한 구종과 안정된 제구력을 바탕으로 삼성 타자를 상대했다. 삼성 타자들은 마일영을 상대로 다섯개의 안타를 뽑아냈지만 득점하는데는 실패했다. 올시즌 이전 다섯번의 선발등판에서 이렇다할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던 마일영은 이날 투구로 선발 로테이션에 진입할 수 있는 찬스를 얻었다.
2000년 지명권 트레이드로 현대 유니콘스에서 데뷔한 마일영은 2001년 선발과 계투를 오가며 10승을 거뒀고 2008년에는 선발로 11승11패를 거두며 최고의 시즌을 보냈다. 하지만 이후 내리막을 걸으며 한화 이글스로 트레이드 됏다. 한화이글스에서 선발과 중간계투를 오가며 2승 3패 방어율 5.24를 기록하고 있다.
[사진 = 마일영 ⓒ 엑스포츠뉴스DB]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 뉴스
실시간 인기 기사
엑's 이슈
주간 인기 기사
화보
통합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