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애 "푸념했던 드레스 입고 베스트드레서 수상…코디에 보너스 쾌척" (하퍼스바자)

(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이영애가 아시안 필름 어워드 베스트 드레서 수상 비하인드를 전했다.

25일 유튜브 '하퍼스바자 코리아'에는 솔직히 얼굴만 봐도 재밌음. 24년간의 이영애 #패션타임라인. 아니, 근데 24년동안 옷만 달라지지 미모는 그대로잖아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는 이영애가 등장해 그간 소화했던 패션을 언급했다.

이날 이영애는 지난 3월 제 17회 아시안 필름 어워드에서 입은 흰 드레스 의상의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그는 "제가 피부가 희니까 이런 색깔이 잘 받는 것 같아서 좋아한다"고 입을 뗐다.

이어 "스타일리스트 실장님이 옷을 가져왔을 때, 나는 심플한 걸 좋아하는데 '왜 이런(화려한) 걸 가져왔냐'고 푸념했다"고 떠올려 웃음을 자아냈다.

우려와는 달리 이영애는 이날 베스트 드레서 상을 받았다고. 그는 "그래서 제가 '잘했어요' 하고 보너스를 드렸다"며 훈훈한 결말을 전했다.

그런가 하면 이영애는 선호하는 의상 디자인으로 '스트라이프'를 꼽았다. 그는 "모든 룩에 포인트를 줄 수 있고, 젊음과 유머를 주는 코드인 것 같다"며 남다른 스트라이프 사랑을 드러냈다.

영상 말미 이영애는 "20년 전부터 지금까지 '이런 변신을 거쳐왔구나' 생각이 들면서 뿌듯한 생각이 들었다"며 소감을 밝혔다.

사진=Harper's BAZAAR Korea (하퍼스바자 코리아)

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