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9.06 00:59 / 기사수정 2011.09.06 09:46
▲ 부실대학 명단 발표, 곧 국립대도 발표할 듯
[엑스포츠뉴스=온라인뉴스팀] 정부가 부실대학 명단을 공개하고 재정 지원을 중단하겠다고 선포했다.
지난 5일 교과부는 대학구조개혁위원회와 학자금 대출제도 심의위원회의 자문, 심의를 거쳐 2012학년도 정부재정지원 제한대학(하위 15%) 평가결과와 학자금 대출제한대학 선정결과를 발표했다.
즉, 정부는 내년 학자금 대출을 제한하고 재정지원을 중단할 사립대학 명단을 공개한 것.
전체 346개 대학(대학 200개교, 전문대 146개교) 중 43개교가 재정지원 제한대학으로 선정됐다.
이들 대학들은 졸업생 취업률과 재학생 충원률, 전임교원 확보율 등 주요 평가지표들이 기준에 미달한 곳.
학자금 제한 대출 그룹은 총 13곳으로, 4년제 대학은 루터대, 경동대, 대불대, 목원대, 원광대, 추계예술대 등 6개교이고, 전문대는 동우대, 벽성대, 부산예술대, 서해대, 김포대, 영남외국어대, 전북과학대 등 7 개교이다.
또, 등록금의 30%까지만 대출받을 수 있는 최소 대출 대학은 건동대와 명신대, 선교청대와 성화대 등 4곳이다.
한편 4년제 가운데는 루터대, 선교청대, 건동대가 그리고 전문대 중에서는 동우대와 영남외국어대, 벽성대, 부산예술대가 2년 연속 학자금대출제한대학명단에 들었다.
뿐만 아니라, 정부는 국립대학에 대해서도 이달 안에 특별관리 대상 6곳의 명단을 발표한다.
온라인뉴스팀 press@xportsnews.com
[사진 = 부실대학 명단 ⓒ MBC 뉴스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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