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2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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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회초 극적인 3점포' 베테랑 최형우가 해냈다! KIA, 한화 8-7 제압하고 6연승 질주 [대전:스코어]

기사입력 2024.07.21 20:53 / 기사수정 2024.07.21 21:05

21일 오후 대전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 9회초 1사 1, 2루 최형우가 역전 스리런 홈런을 치면서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KIA 타이거즈 제공
21일 오후 대전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 9회초 1사 1, 2루 최형우가 역전 스리런 홈런을 치면서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KIA 타이거즈 제공


(엑스포츠뉴스 대전, 유준상 기자) 선두의 집중력이 빛난 경기였다. KIA 타이거즈가 6연승을 질주했다.

·이범호 감독이 이끄는 KIA는 21일 대전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시즌 11차전에서 8-7로 승리했다. 또한 상대전적 9승2패로 남은 시즌 맞대결 결과와 관계없이 올 시즌 한화전 우세를 확정했다. 6연승 및 시리즈 스윕에 성공한 KIA의 시즌 성적은 57승2무35패가 됐다.

선발투수 황동하가 3⅔이닝 4피안타 3사사구 4탈삼진 3실점으로 팀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지만, 타선이 팀을 역전으로 이끌었다. 9회초 최형우가 극적인 역전 스리런 홈런을 터트리면서 원정 팬들에게 승리를 선물했다.

만원 관중 앞에서 패배한 한화는 7연패와 함께 38승2무53패가 됐다. 이날 시즌 36번째 홈경기 매진으로 KBO리그 단일 시즌 홈 최다 매진 타이기록을 달성하면서 1995년 삼성 라이온즈와 어깨를 나란히 했지만, 연패 탈출에 실패하면서 아쉬움을 삼켰다. 선발 중책을 맡은 라이언 와이스는 6이닝 7피안타(1피홈런) 4사사구 7탈삼진 5실점(3자책)으로 승패없이 경기를 마쳤다.

21일 오후 대전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 KIA 선발투수 황동하가 공을 힘차게 던지고 있다. KIA 타이거즈 제공
21일 오후 대전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 KIA 선발투수 황동하가 공을 힘차게 던지고 있다. KIA 타이거즈 제공

21일 오후 대전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 한화 선발투수 라이언 와이스가 공을 힘차게 던지고 있다. 한화 이글스 제공
21일 오후 대전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 한화 선발투수 라이언 와이스가 공을 힘차게 던지고 있다. 한화 이글스 제공


▲양 팀 선발 라인업

-KIA: 서건창(1루수)-최원준(중견수)-소크라테스 브리토(좌익수)-최형우(지명타자)-나성범(우익수)-김선빈(2루수)-한준수(포수)-변우혁(3루수)-홍종표(유격수), 선발투수 황동하

-한화: 황영묵(2루수)-요나단 페라자(좌익수)-김태연(우익수)-노시환(3루수)-안치홍(지명타자)-채은성(1루수)-이도윤(유격수)-최재훈(포수)-이원석(중견수), 선발투수 와이스

두 팀 모두 라인업에 변화를 줬다. 우선 KIA는 주전 내야수 김도영, 박찬호에게 휴식을 부여하면서 3루수 변우혁, 유격수 홍종표가 왼쪽 내야를 책임졌다. 다만 이범호 감독은김도영과 박찬호 모두 경기 후반 교체 투입될 수 있다는 뜻을 내비쳤다.

한화는 황영묵을 리드오프에 배치했다. 김경문 한화 감독은 많은 득점을 뽑아야 하는 경기인 점을 강조하면서 리드오프 경험이 있는 황영묵의 출루 능력에 기대감을 나타냈다.

21일 오후 대전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 2회초 2사 3루 KIA 서건창이 1타점 적시타를 치고 있다. KIA 타이거즈 제공
21일 오후 대전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 2회초 2사 3루 KIA 서건창이 1타점 적시타를 치고 있다. KIA 타이거즈 제공

21일 오후 대전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 2회초 2사 2루 KIA 최원준이 투런홈런을 치고 있다. KIA 타이거즈 제공
21일 오후 대전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 2회초 2사 2루 KIA 최원준이 투런홈런을 치고 있다. KIA 타이거즈 제공


▲경기 초반부터 뜨겁게 달아오른 KIA의 방망이

KIA는 1회초부터 한화 선발 와이스를 거세게 몰아붙였다. 테이블세터 서건창과 최원준이 각각 볼넷과 안타로 출루했고, 소크라테스의 삼진 이후 최형우가 몸에 맞는 볼을 기록하면서 1사 만루로 연결했다. 하지만 나성범과 김선빈이 각각 삼진, 2루수 땅볼로 기회를 살리지 못하면서 이닝 종료.

KIA가 아쉬움을 만회한 건 2회초였다. 선두타자 한준수가 가운데 담장을 직격하는 2루타로 출루하면서 득점권 기회를 마련했다. 변우혁과 홍종표가 각각 삼진, 1루수 땅볼에 그치면서 그대로 이닝이 끝나는 듯했지만, 2사 3루의 기회를 맞은 서건창이 볼카운트 2볼 2스트라이크에서 우익수 오른쪽 2루타로 3루주자 한준수를 홈으로 불러들였다.

KIA는 내친김에 빅이닝까지 완성했다. 후속타자 최원준이 볼카운트 2볼에서 와이스의 3구 138km/h 스위퍼를 통타, 오른쪽 담장을 넘어가는 투런 아치를 그렸다. 최원준의 시즌 7호 홈런으로 스코어는 3-0.

21일 오후 대전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 4회초 1사 만루 KIA 한준수가 최원준의 희생 플라이 때 홈으로 들어오고 있다. KIA 타이거즈 제공
21일 오후 대전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 4회초 1사 만루 KIA 한준수가 최원준의 희생 플라이 때 홈으로 들어오고 있다. KIA 타이거즈 제공

21일 오후 대전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 4회초 1사 만루 KIA 변우혁이 한화 요나단 페라자의 송구 실책을 틈타 홈으로 들어오고 있다. KIA 타이거즈 제공
21일 오후 대전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 4회초 1사 만루 KIA 변우혁이 한화 요나단 페라자의 송구 실책을 틈타 홈으로 들어오고 있다. KIA 타이거즈 제공


▲수비에서 흔들린 한화, 빅이닝으로 추격 시동

한화에게도 기회가 있었다. 2회말 선두타자 노시환이 몸에 맞는 볼로 출루하면서 무사 1루를 만들었다. 문제는 그 이후였다. 안치홍이 풀카운트 승부 끝에 삼진으로 물러났고, 채은성이 1사 1루에서 병살타로 돌아서면서 허무하게 이닝을 마무리했다.

두 팀 모두 3회를 득점 없이 마감한 가운데, KIA가 4회초 안타와 상대실책으로 기회를 잡았다. 선두타자 한준수가 좌전 안타로 출루했고, 후속타자 변우혁이 실책으로 1루를 밟았다. 2루수 황영묵이 땅볼 타구를 처리하다가 선행주자의 움직임을 의식하면서 공을 떨어트렸다. 그러면서 1루주자 한준수는 2루에 안착했고, 변우혁은 1루를 밟았다. 공식 기록은 황영묵의 포구 실책.

KIA는 홍종표의 희생번트 이후 서건창의 볼넷으로 1사 만루의 기회를 이어갔고, 최원준의 희생 플라이 때 3루주자 한준수의 득점으로 1점을 뽑았다. 여기에 좌익수 페라자의 송구가 포수 뒤로 빠지면서 2루주자 변우혁까지 홈으로 달려들었다. 스코어는 5-0.

21일 오후 대전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 4회말 1사 1, 3루 한화 김태연이 KIA 3루수 변우혁의 야수선택 때 득점을 기록한 뒤 더그아웃으로 들어오고 있다. 한화 이글스 제공
21일 오후 대전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 4회말 1사 1, 3루 한화 김태연이 KIA 3루수 변우혁의 야수선택 때 득점을 기록한 뒤 더그아웃으로 들어오고 있다. 한화 이글스 제공

21일 오후 대전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 4회말 1사 2, 3루 한화 채은성이 2타점 적시타를 친 뒤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한화 이글스 제공
21일 오후 대전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 4회말 1사 2, 3루 한화 채은성이 2타점 적시타를 친 뒤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한화 이글스 제공


만원 관중 앞에서 무기력하게 질 수 없었던 한화도 가만히 있지 않았다. 김태연이 4회말 1사에서 2루타로 출루했고, 후속타자 노시환이 우전 안타를 쳤다. 노시환은 우익수 나성범이 홈으로 공을 뿌린 걸 확인한 뒤 2루까지 진루했다.

1사 2·3루에서 후속타자 안치홍이 친 땅볼 타구가 3루 쪽으로 향했고, 3루주자 김태연이 주저하지 않고 홈으로 쇄도했다. 3루수 변우혁의 송구보다 먼저 홈에 도착했다. 공식 기록은 변우혁의 야수선택.

상대의 실수로 반전의 계기를 마련한 한화는 1점으로 만족하지 않았다. 황동하의 폭투 이후 1사 2·3루에서 채은성의 2타점 적시타로 점수를 뽑아내면서 3-5로 따라붙었다. 다만 추가점을 뽑진 못했다. 이도윤의 뜬공 이후 최재훈과 김인환이 볼넷으로 출루하면서 2사 만루로 연결했지만, 황영묵이 KIA 두 번째 투수 김대유를 상대로 우익수 뜬공을 치면서 이닝 종료.

21일 오후 대전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 6회말 무사 1, 2루 한화 이도윤이 1타점 적시타를 친 뒤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한화 이글스 제공
21일 오후 대전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 6회말 무사 1, 2루 한화 이도윤이 1타점 적시타를 친 뒤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한화 이글스 제공

21일 오후 대전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 6회말 1사 2, 3루 한화 김인환이 역전 스리런 홈런을 치고 그라운드를 돌고 있다. 한화 이글스 제공
21일 오후 대전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 6회말 1사 2, 3루 한화 김인환이 역전 스리런 홈런을 치고 그라운드를 돌고 있다. 한화 이글스 제공


▲적시타에 홈런까지, 한화가 경기를 뒤집었다

한화 선발 와이스가 많은 실점에도 6회초까지 마운드를 지킨 가운데, 6회말 장진혁과 채은성이 차례로 볼넷으로 출루하자 KIA 벤치에서는 좌완 곽도규를 마운드에 올렸다. 결과적으로 KIA의 선택은 '실패'였다. 무사 1·2루에서 타석에 선 이도윤이 번트 모션을 취하다가 강공 자세로 전환, 곽도규의 초구를 가볍게 툭 밀어쳐 3유간으로 빠져나가는 안타를 때렸다. 2루주자 장진혁이 홈으로 들어오면서 스코어는 4-5.

한화는 1점 차 추격 이후에도 KIA를 압박했다. 최재훈이 무사 1·2루에서 희생번트로 주자들의 진루를 도왔고, 김인환이 1사 2·3루에서 곽도규의 2구 129km/h 슬라이더를 잡아당겨 역전 3점포를 쏘아 올렸다. 김인환의 한 방이 터지면서 두 팀의 희비가 극명하게 엇갈렸다. 경기 개시 이후 한화가 처음으로 리드를 잡는 순간이었다.

21일 오후 대전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 7회초 한화 한승혁이 공을 힘차게 던지고 있다. 한화 이글스 제공
21일 오후 대전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 7회초 한화 한승혁이 공을 힘차게 던지고 있다. 한화 이글스 제공

21일 오후 대전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 8회초 한화 이민우가 공을 힘차게 던지고 있다. 한화 이글스 제공
21일 오후 대전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 8회초 한화 이민우가 공을 힘차게 던지고 있다. 한화 이글스 제공


▲끝까지 포기하지 않은 KIA, 다시 승부 뒤집고 6연승 완성

한화는 7회초부터 필승조를 가동, 굳히기에 돌입했다. 와이스에 이어 등판한 두 번째 투수 한승혁이 출루 허용 없이 1이닝을 매듭지었고, 세 번째 투수 이민우가 8회초를 무실점으로 틀어막았다.

희망의 끈을 놓지 않은 KIA는 9회초 선두타자 서건창의 타석에서 대타 김도영을 내보냈다. 김도영은 7구 승부 끝에 한화 주현상을 상대로 좌전 안타를 치면서 희망의 불씨를 살렸다. 후속타자 최원준까지 볼넷으로 걸어 나가면서 이때부터 분위기가 묘하게 흘러갔다.

후속타자 소크라테스가 주현상의 초구를 건드려 인필드 플라이로 돌아섰지만, KIA에는 '해결사' 최형우가 있었다. 최형우는 볼카운트 3볼 1스트라이크에서 주현상의 5구 132km/h 체인지업을 통타, 우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역전 아치를 그렸다. 스코어는 8-7.

21일 오후 대전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 9회초 1사 1, 2루 최형우가 역전 스리런 홈런을 친 뒤 그라운드를 돌고 있다. KIA 타이거즈 제공
21일 오후 대전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 9회초 1사 1, 2루 최형우가 역전 스리런 홈런을 친 뒤 그라운드를 돌고 있다. KIA 타이거즈 제공

21일 오후 대전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 9회초 1사 1, 2루 최형우가 역전 스리런 홈런을 친 뒤 그라운드를 돌고 있다. KIA 타이거즈 제공
21일 오후 대전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 9회초 1사 1, 2루 최형우가 역전 스리런 홈런을 친 뒤 그라운드를 돌고 있다. KIA 타이거즈 제공


1점 차 리드 상황에서 9회말에 돌입한 KIA는 전상현에게 마운드를 맡겼다. 전상현은 장진혁과 채은성을 범타 처리한 뒤 문현빈을 볼넷으로 내보냈지만, 후속타자 하주석의 삼진으로 경기에 마침표를 찍었다.

◆양 팀 전체 투수 성적

-KIA: 황동하 3⅔이닝 4피안타 3사사구 4탈삼진 3실점-김대유 ⅓이닝 무피안타 무사사구 무실점-임기영 1이닝 무피안타 2사사구 1탈삼진 2실점-곽도규 ⅓이닝 2피안타(1피홈런) 1사사구 2실점-이형범 ⅔이닝 무피안타 무사사구 1탈삼진 무실점-김사윤 1이닝 무피안타 2사사구 1탈삼진 무실점-이준영 ⅔이닝 1피안타 무사사구 1탈삼진 무실점-김승현 ⅓이닝 무피안타 1사사구 1탈삼진 무실점-전상현 1이닝 무피안타 1사사구 2탈삼진 무실점

-한화: 와이스 6이닝 7피안타(1피홈런) 4사사구 7탈삼진 5실점(3자책)-한승혁 1이닝 무피안타 무사사구 2탈삼진 무실점-이민우 1이닝 무피안타 무사사구 무실점-주현상 ⅔이닝 3피안타(1피홈런) 1사사구 3실점-김서현 ⅓이닝 1피안타 무사사구 무실점

사진=KIA 타이거즈, 한화 이글스

유준상 기자 junsang9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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