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1 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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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만 손석희 눈물 어린 대화, 감동 봇물

기사입력 2011.09.04 22:04 / 기사수정 2011.09.04 22:06

방송연예팀 기자



▲김병만 속석희 훈훈 대화 화제 ⓒ MBC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임희진 기자] 개그맨 김병만과 방송인 손석희의 진솔하고 훈훈한 대화가 네티즌들을 감동시켰다.

지난 3일 방송된 MBC 라디오 '손석희의 시선집중'에 출연한 김병만은 자신의 자서전 '꿈이 있는 거북이는 지치지 않습니다'를 주제로 손석희 교수와 함께 진솔한 대화를 나눴다.

이날 김병만은 가정환경 때문에 고등학교 졸업 후 곧바로 일을 해야 했던 사정과 개그맨 시험에서 8번 탈락하고도 꿈을 이루기 위해 꾸준히 노력해온 사연을 담담히 고백했다.

또 김병만은 KBS 공채 시험에 합격한 후에도 방송 울렁증 때문에 주목받지 못하고 후배들에게 뒤처지며 "'나는 왜 저렇게 못할까, 나는 정말 스타성이 없는 걸까'란 생각을 하면서도 '그래 나는 가늘고 길게 가자'라고 마음을 다졌다"고 털어놨다.

이어 남들이 한꺼번에 팬을 100명 모을 때 자신은 한 명씩 오랫동안 모으겠다는 의미로 자서전 제목에 '거북이'가 들어가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네티즌들은 "시종일관 진솔한 김병만씨 얘기에 감동받았다", "달인은 괜히 되는 게 아니다", "가슴 뭉클하고 따스함이 느껴져요"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사진 = 김병만 손석의 ⓒ MBC]



방송연예팀 임희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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