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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플러스 기아, '2024 PMWC' 그룹 스테이지 1일 차 1위

기사입력 2024.07.20 07:24



(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디플러스 기아가 '2024 PMCW' 1일 차부터 존재감을 뽐냈다.

19일 (주)크래프톤은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2024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월드컵(PMWC)'을 개최했다. 이 대회는 'e스포츠 월드컵(EWC)'의 연계 대회로, 총상금은 3,000,000달러(약 41억 원)다.

대회는 그룹 스테이지, 서바이벌 스테이지, 메인 토너먼트 순으로 진행된다. 그룹 스테이지는 19일부터 21일까지 열리며, 24개 팀을 8팀씩 3개 그룹으로 나누어 진행된다. 한국팀 중 DRX는 옐로우 그룹에, 디플러스 기아는 레드 그룹에 속했다.

'2024 PMWC' 첫째 날에는 한국팀이 속한 옐로우 그룹과 레드 그룹의 그룹 스테이지 경기가 진행됐으며, 대한민국의 디플러스 기아(DK)가 57점으로 1위를 차지했다. 디플러스 기아는 1매치를 치킨으로 시작해 이후 진행된 경기들에서도 많은 킬 수를 기록하며 순위표 최상단에 이름을 올렸다. 그리고 중국의 텐바(TIANBAn)가 52점으로 2위, 베트남의 드자비에(DX)가 49점으로 3위, 몽골의 포메리컬 바이브스(4MV)가 48점으로 4위를 기록했다. 전반적으로 점수가 촘촘하기에 상위 12개 팀은 그룹 스테이지 마지막 날이 되어야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전망된다.

DRX는 첫째 날 경기에서 8점만을 얻으며 16위를 기록했다. 'PMPS'에서 보여주던 모습과는 다소 다른 모습을 보였으나, 남은 경기들에서 한국 챔피언의 저력을 보여주리라 기대된다.

한편, 그룹 스테이지 상위 12개 팀은 메인 토너먼트에 직행하고, 하위 12개 팀은 '2024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슈퍼 리그(PMSL)' 4개 팀과 함께 23일부터 24일까지 서바이벌 스테이지를 치른다. 'PMSL' 4개 팀은 각각 동남아시아(SEA), 중앙아시아·남아시아(CSA), 유럽·중동·아프리카(EMEA), 아메리카 등 4개 지역을 대표하는 와일드카드 팀이다. 그리고 총 16개 팀이 경쟁하는 서바이벌 스테이지에서 TOP4에 오른 4팀이 메인 토너먼트에 추가로 진출한다.

'2024 PMWC'의 모든 경기는 한국 시각으로 오후 8시부터 시작하며,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e스포츠 공식 유튜브, 틱톡, 네이버 e스포츠, 아프리카TV 채널에서 중계한다.

사진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이스포츠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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