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서영 기자) 코미디언 박명수가 '냉면'을 함께 부른 제시카를 언급했다.
19일 방송된 KBS CoolFM '박명수의 라디오쇼'(이하 '라디오쇼')에서는 DJ 박명수가 고정 게스트 전민기와 '검색N차트' 코너를 진행하며 청취자와 소통했다.
이날 박명수는 오프닝에서 요즘 잘 나가신다는 청취자의 말에 "아직 모자르다. 5잡인데 여기서 딱 5개 더해서 10잡스가 되고싶다. 일은 꼭 열정이 있어야 하는 게 아니라 닥치면 하는 거다. 많이 하고 싶다"라며 포부를 드러냈다.
이어 "사실 10잡스를 넘어 20잡을 갖고 싶다. 일어나지도 못하고 누워있으면 일을 하지도 못한다. 작가들 밖에서 끄덕이는데 대본에 오타나 없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전민기가 등장해 "저는 8월 초에 제주도로 여름 휴가를 갈 것 같다"고 말하자 박명수는 "저는 촬영도 있고 해외 촬영도 있고 해서 놀러 갈 수도 없을 것 같다. 저는 휴가가 없다. 참고해 달라"라고 말했다. 이에 전민기는 "그럼 저도 휴가 취소해야 하나"라며 눈치를 봤다.
이어 전민기는 검색N차트에서 휴게소 맛집 베스트 5를 알아봤다. 그는 5위부터 순서대로 만남의 광장 '말죽거리 소고기 국밥', 금강휴게소 '도리 뱅뱅 정식', 원주 치악휴게소 '산나물 만두 감자옹심이', 군산휴게소 '울외 비빔밥', 안동휴게소 '안동 간고등어 정식'이라고 밝혔다.
이에 박명수는 "'말죽거리 소고기 국밥'이 이영자 누나가 픽해서 유명해진 거 아니냐. 아직 먹어본 적이 없는데 꼭 한번 먹고싶다"라고 말했다.
그런가 하면 푸드송 베스트 3를 알아보며 전민기는 "박명수 씨도 음식에 관련한 노래가 있지 않느냐. '냉면' 노래방 라이브 언제 요청하면 불러주실 거냐"라고 물었다.
박명수는 "언제든지 가능하다"면서 함께 부른 제시카에 대해서는 "제시카는 지금 연락이 안 된다"라며 제시카 역할은 구해봐야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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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서영 기자 dosanba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