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9 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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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팬페이지] 롯데 자이언츠 역대 최고의 테이블 세터진은?

기사입력 2011.09.04 16:13 / 기사수정 2011.09.04 16:13

롯데 기자
"이 글은 <엑스포츠뉴스>를 통해 프로야구 8개 구단별 논객들이 올리는 글입니다. 본지의 편집 방향과는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Char]
‘야구는 투수놀음’이라고 하지만 투수가 1점도 내주지 않아도 타자들이 1점을 얻지 못하면 이길 수 없죠. ‘투수놀음’ 야구에서도 타자의 가치는 투수 못지 않게 중요합니다.
 
그러나 흔히 중심타선이라고 불리는 3,4,5번 타자들 말고도 중요성이 높아지는 게 바로 1,2번 타자로 이뤄진 테이블 세터죠. 빠른 발과 컨택 능력을 갖춘 1,2번 타자의 중요성은 클린업의 득점으로 연결되기 때문에 더더욱 부각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롯데 자이언츠의 역대 최고의 테이블 세터진은 언제일까요? 일단 올시즌 맹활약하고 있는 전준우와 김주찬의 성적은 다음과 같습니다. 김주찬이 부상으로 상당 수의 경기에 빠졌음에도 불구하고 제 몫을 다해주고 있습니다.
 
전준우 0.296 134안타 9홈런 50타점 21도루 81득점
김주찬 0.294 72안타 4홈런 29타점 17도루 38득점
 
우승을 차지했던 1992년의 테이블세터진도 훌륭했죠. 아쉽게 다른 팀으로 떠난 전준우와 이종운이 그 주인공입니다.

 
전준호 0.300 140안타 5홈런 49타점 33도루 90득점
이종운 0.314 126안타 3홈런 58타점 21도루 66득점
 
테이블 세터진이 우승했던 1992년과 비슷한 정도로 활약해주고 있는 2011 시즌. 꿈에 그리던 V3가 이뤄질 가능성도 어느 때보다 높아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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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논객 : Ch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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