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배우 심형탁이 2세 소식을 듣고 눈물을 보였다.
17일 방송된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 신랑수업'에서는 심형탁, 사야 부부의 2세 소식이 전해졌다.
새벽 4시, 반려견과 함께 귀가하지 않은 심형탁을 기다렸다. 이어 반려견에게 "아빠 온다. 아빠 왔어"라고 말한 후 심형탁을 반겼다. 심형탁은 "사야 미안해. 회의하느라 늦었어"라며 늦은 귀가에 사과부터 했다.
사야는 그런 심형탁에게 "읽어 봐요"라며 의문의 봉투를 건넸다. 봉투를 연 심형탁은 '엉엉' 소리까지 내며 우는 모습. 봉투 안에는 임신테스트기와 편지가 있었다.
심형탁은 눈물을 흘리며 "됐다"고 외쳤다. "놀랐어?"라고 묻는 사야에게 "이리 와, 사야. 사랑해"라고 말한 뒤 포옹하기도 했다.
앞서 지난 12일, 심형탁 부부의 2세 소식이 전해졌다. 당시 심형탁 소속사는 사야가 임신 13주 차이며, 내년 1월 말 출산을 앞두고 있다고 전했다.
이들은 2023년 8월 결혼에 골인했다. 심형탁과 사야는 18살 나이 차를 이겨내고 부부의 연을 맺었고, 그로부터 1년 만에 2세 소식을 전하면서 많은 축하를 받았다.
특히 심형탁은 임신 소식을 전하며 소속사를 통해 "2세라는 결실을 맺게 돼 너무나 감격스럽고 기쁜 마음"이라면서 "아내 사야에게 강한 남편이 돼주겠다는 약속에 이어 태어날 아이에게 좋은 아빠가 돼 평생 가족을 지키겠다"는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사진 = 채널A 방송화면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