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얼굴 부상 및 수술로 걱정을 자아낸 그룹 카라 박규리가 악플 피해로 우려를 더하고 있다.
박규리는 최근 개인 일정 중 광대 골절 및 안와 골절 부상을 입고 수술을 받았다. 이번 일로 그룹 카라 국내 활동에 참여하지 못하게 된 박규리를 부상을 입고 수술을 받은 중에도 누리꾼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는 모습을 보했다.
수술 전날에는 "내일 수술한다. 내 사람들에게 기대고 싶다. 기도해 줘"라고 요청했고, 수술을 마친 이후는 "수술 잘 됐다고 한다. 내 사람들 너무 걱정하지 말고 있어요. 앞으로 조심조심히 회복에만 전념해서 하루 빨리 몸도 마음도 건강하고 좋은 모습으로 다시 돌아오겠다"라고 직접 근황을 전했다.
대다수 팬들은 박규리의 갑작스러운 부상과 컴백 활동 불발에 대한 아쉬움을 내비치고 있다. 하지만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및 플랫폼 등에서는 박규리의 부상 배경에 대한 억측을 내놓는다든지 악의적인 비방을 쏟아내는 등 악플 문제가 상당해 눈살을 찌푸리게 만들고 있다.
악플러들은 박규리의 얼굴 부상에 대해 성형 의혹부터 교제 폭력이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 다양한 억측과 함께 조롱과 모욕 섞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또 아픈 와중에도 팬들과 소통하려는 박규리의 의지마저도 왜곡, 관심을 받기 위함이라는 식으로 해석해 황당함을 자아내기도.
박규리는 오래 전부터 악플에 대한 소신 발언과 악플러들과 전쟁을 펼치며 소신 있는 행보를 이어왔던 바. 오랜 활동 기간에서 다양한 이유로 악플 피해를 입어오면서 누구보다 당차고 씩씩하게 활동을 이어온 박규리지만 다친 사람에게까지 무차별적이고 무분별적인 악성 게시물로 공격하는 악플러들의 생각 없고 개념 없는 행동에 분노가 더욱 커질 수밖에 없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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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