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박시인 기자] 롯데가 2위로 올라선 상승세를 고스란히 이어갔다.
롯데는 2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1 롯데카드 프로야구' LG와의 경기에서 선발 투수 크리스 부첵의 호투와 이대포의 맹타를 앞세워 6-2 완승을 거뒀다.
롯데는 1회 1사 2루에서 손아섭의 적시타로 선제점을 따냈다. 3회에는 대량 득점으로 사실상 승부를 결정지었다. 김주찬의 적시타로 한 점을 추가한 롯데는 이후 이대호, 강민호의 연속타로 5-0으로 앞서나갔다.
4회마저 김주찬의 적시타가 터지면서 6-0으로 리드를 잡은 롯데는 이후 LG에게 2점을 허용하는데 그쳤다.
롯데 선발 부첵은 7이닝 2실점으로 시즌 4승째를 챙겼고, 이대호는 3타수 3안타 1타점을 비롯해 2루타를 3개나 몰아치는 괴력을 선보이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사진 = 이대호 ⓒ 엑스포츠뉴스 권혁재 기자]
박시인 기자 cesc@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