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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리남' 손흥민 응원→케인 무관 탈출?…SON "케인, 유로 2024 우승했으면"

기사입력 2024.07.13 16:29 / 기사수정 2024.07.13 16:29

토트넘 홋스퍼 주장 손흥민이 잉글랜드 공격수이자 절친한 동료인 해리 케인이 생애 첫 메이저 대회 트로피를 들어 올릴 수 있기를 바랐다. 잉글랜드 축구대표팀 주장 케인은 오는 15일 스페인과 유로 2024 결승전을 치를 예정이다. 결승전을 앞두고 토트넘은 손흥민에게 스페인과 잉글랜드 중 누가 우승할 것 같은지 질문했는데 손흥민은 스페인의 경기력이 인상 깊었지만 케인과 잉글랜드가 우승하길 기원했다. 만약 케인이 유로 2024 결승전에서 스페인을 꺾는다면 프로 데뷔 후 처음으로 메이저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게 된다. 연합뉴스
토트넘 홋스퍼 주장 손흥민이 잉글랜드 공격수이자 절친한 동료인 해리 케인이 생애 첫 메이저 대회 트로피를 들어 올릴 수 있기를 바랐다. 잉글랜드 축구대표팀 주장 케인은 오는 15일 스페인과 유로 2024 결승전을 치를 예정이다. 결승전을 앞두고 토트넘은 손흥민에게 스페인과 잉글랜드 중 누가 우승할 것 같은지 질문했는데 손흥민은 스페인의 경기력이 인상 깊었지만 케인과 잉글랜드가 우승하길 기원했다. 만약 케인이 유로 2024 결승전에서 스페인을 꺾는다면 프로 데뷔 후 처음으로 메이저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게 된다. 연합뉴스


(엑스포츠뉴스 권동환 기자) "해리 케인이 우승하길 원한다"

토트넘 홋스퍼 주장 손흥민이 잉글랜드 공격수이자 절친한 동료인 해리 케인(바이에른 뮌헨)이 생애 첫 메이저 대회 트로피를 들어 올릴 수 있기를 바랐다.

토트넘은 최근 구단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한 영상을 올렸다. 유럽축구연맹(UEFA) 2024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24)에서 누가 우승할지 토트넘 선수들에게 묻는 영상이었다.

유럽 최고의 축구 강국을 가리는 유로 2024는 이제 결승전만을 남겨두고 있다. 오는 15일 오전 4시에 독일 베를린에 위치한 올림피아슈타디온 베를린에서 잉글랜드와 스페인 간의 유로 2024 결승전이 열린다.

토트넘 홋스퍼 주장 손흥민이 잉글랜드 공격수이자 절친한 동료인 해리 케인이 생애 첫 메이저 대회 트로피를 들어 올릴 수 있기를 바랐다. 잉글랜드 축구대표팀 주장 케인은 오는 15일 스페인과 유로 2024 결승전을 치를 예정이다. 결승전을 앞두고 토트넘은 손흥민에게 스페인과 잉글랜드 중 누가 우승할 것 같은지 질문했는데 손흥민은 스페인의 경기력이 인상 깊었지만 케인과 잉글랜드가 우승하길 기원했다. 만약 케인이 유로 2024 결승전에서 스페인을 꺾는다면 프로 데뷔 후 처음으로 메이저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게 된다. UEFA 유로 2024 SNS
토트넘 홋스퍼 주장 손흥민이 잉글랜드 공격수이자 절친한 동료인 해리 케인이 생애 첫 메이저 대회 트로피를 들어 올릴 수 있기를 바랐다. 잉글랜드 축구대표팀 주장 케인은 오는 15일 스페인과 유로 2024 결승전을 치를 예정이다. 결승전을 앞두고 토트넘은 손흥민에게 스페인과 잉글랜드 중 누가 우승할 것 같은지 질문했는데 손흥민은 스페인의 경기력이 인상 깊었지만 케인과 잉글랜드가 우승하길 기원했다. 만약 케인이 유로 2024 결승전에서 스페인을 꺾는다면 프로 데뷔 후 처음으로 메이저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게 된다. UEFA 유로 2024 SNS


'축구 종가' 잉글랜드와 '무적 함대' 스페인 간의 맞대결이 다가오자 전 세계 축구 팬들은 누가 챔피언이 될지 관심을 모았다. 지난 대회 준우승팀 잉글랜드는 자국 축구 역사 최초로 유로 우승을 겨냥 중이고, 스페인은 유로 2012 이후 12년 만에 대회 정상을 노리고 있다.

잉글랜드가 결승에 올라가자 프리미어리그 소속 토트넘은 현재 프리시즌 훈련을 소화하기 위해 클럽에 있는 선수들에게 우승팀을 예상해 볼 것을 요청했다. 질문을 받은 선수들 중에 손흥민도 포함됐다. 

영상 속에서 손흥민은 "어려운 질문이다. 내 생각에 스페인은 토너먼트에서 환상적이었다"라며 스페인이 대회 기간 동안 보여준 경기력을 높이 평가했다.

그러면서 "난 잉글랜드가 우승하길 원한다"라며 잉글랜드의 유로 우승을 기원했다. 잉글랜드를 응원하는 이유로는 "잉글랜드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선수인 케인이 우승하길 원한다"라고 설명했다.

토트넘 홋스퍼 주장 손흥민이 잉글랜드 공격수이자 절친한 동료인 해리 케인이 생애 첫 메이저 대회 트로피를 들어 올릴 수 있기를 바랐다. 잉글랜드 축구대표팀 주장 케인은 오는 15일 스페인과 유로 2024 결승전을 치를 예정이다. 결승전을 앞두고 토트넘은 손흥민에게 스페인과 잉글랜드 중 누가 우승할 것 같은지 질문했는데 손흥민은 스페인의 경기력이 인상 깊었지만 케인과 잉글랜드가 우승하길 기원했다. 만약 케인이 유로 2024 결승전에서 스페인을 꺾는다면 프로 데뷔 후 처음으로 메이저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게 된다. 토트넘 SNS
토트넘 홋스퍼 주장 손흥민이 잉글랜드 공격수이자 절친한 동료인 해리 케인이 생애 첫 메이저 대회 트로피를 들어 올릴 수 있기를 바랐다. 잉글랜드 축구대표팀 주장 케인은 오는 15일 스페인과 유로 2024 결승전을 치를 예정이다. 결승전을 앞두고 토트넘은 손흥민에게 스페인과 잉글랜드 중 누가 우승할 것 같은지 질문했는데 손흥민은 스페인의 경기력이 인상 깊었지만 케인과 잉글랜드가 우승하길 기원했다. 만약 케인이 유로 2024 결승전에서 스페인을 꺾는다면 프로 데뷔 후 처음으로 메이저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게 된다. 토트넘 SNS


지난해 여름 바이에른 뮌헨에 합류하기 전까지 토트넘에서 뛰었던 잉글랜드 공격수 케인은 손흥민의 절친한 파트너였다.

토트넘에서만 280골을 터트린 레전드 공격수 케인은 손흥민과 함께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듀오로 명성을 떨쳤다. 일명 '손케 듀오'라 불렸던 두 선수는 지난 시즌까지 프리미어리그에서 47골을 합작해 내면서 '디디에 드로그바-프랭크 램파드 듀오(36골)'를 큰 격차로 따돌리고 합작골 단독 선두 자리에 올랐다.

손흥민은 이번 유로 대회에서 스페인이 인상적인 경기력을 보여줬지만 절친한 동료인 케인이 스페인을 꺾고 유로 2024 챔피언으로 등극해 트로피를 들어 올리길 희망했다.

케인은 자타 공인 월드 클래스 공격수이지만 트로피와 인연이 없는 선수로도 유명하다. 그는 2013년 토트넘 1군에서 뛰기 시작한 이후 435경기에 나와 280골 64도움을 기록하며 구단 역사상 가장 많은 골을 터트렸음에도 아직까지 메이저 대회에서 어떠한 우승도 맛보지 못했다.

토트넘 홋스퍼 주장 손흥민이 잉글랜드 공격수이자 절친한 동료인 해리 케인이 생애 첫 메이저 대회 트로피를 들어 올릴 수 있기를 바랐다. 잉글랜드 축구대표팀 주장 케인은 오는 15일 스페인과 유로 2024 결승전을 치를 예정이다. 결승전을 앞두고 토트넘은 손흥민에게 스페인과 잉글랜드 중 누가 우승할 것 같은지 질문했는데 손흥민은 스페인의 경기력이 인상 깊었지만 케인과 잉글랜드가 우승하길 기원했다. 만약 케인이 유로 2024 결승전에서 스페인을 꺾는다면 프로 데뷔 후 처음으로 메이저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게 된다. 연합뉴스
토트넘 홋스퍼 주장 손흥민이 잉글랜드 공격수이자 절친한 동료인 해리 케인이 생애 첫 메이저 대회 트로피를 들어 올릴 수 있기를 바랐다. 잉글랜드 축구대표팀 주장 케인은 오는 15일 스페인과 유로 2024 결승전을 치를 예정이다. 결승전을 앞두고 토트넘은 손흥민에게 스페인과 잉글랜드 중 누가 우승할 것 같은지 질문했는데 손흥민은 스페인의 경기력이 인상 깊었지만 케인과 잉글랜드가 우승하길 기원했다. 만약 케인이 유로 2024 결승전에서 스페인을 꺾는다면 프로 데뷔 후 처음으로 메이저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게 된다. 연합뉴스


토트넘 시절에 케인은 준우승만 4번을 했다. 두 번의 리그컵(2014-15, 2020-21시즌) 모두 준우승했고, 2018-19시즌엔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 올라갔지만 리버풀에게 패했다. 2016-17시즌 땐 프리미어리그 2위를 차지했다.

무관은 잉글랜드 축구대표팀에서도 이어졌다. 케인은 유로 2020 때 대회 결승전에 올라갔지만 이탈리아 상대로 승부차기 끝에 패하면서 또다시 준우승에 머물렀다.

30대가 됐음에도 아직 어떠한 트로피도 들지 못하자 케인은 우승을 위해 오랜 시간 뛰던 토트넘을 떠나 지난해 여름 분데스리가 명문 뮌헨으로 이적했다. 당시 뮌헨은 분데스리가 11년 연속 우승을 차지하던 리그 최강의 팀이었기에, 팬들은 드디어 케인이 무관에서 벗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그러나 놀랍게도 뮌헨은 케인을 영입한 후 12년 만에 무관으로 시즌을 마쳤다. 독일축구리그(DFL)-슈퍼컵에서 RB라이프치히에 패했고, 독일축구연맹(DFB)-포칼컵은 조기 탈락. UEFA 챔피언스리그는 4강에서 떨어졌다. 11년 동안 정상을 지켜오던 분데스리가도 바이엘 레버쿠젠에 내줬다.

토트넘 홋스퍼 주장 손흥민이 잉글랜드 공격수이자 절친한 동료인 해리 케인이 생애 첫 메이저 대회 트로피를 들어 올릴 수 있기를 바랐다. 잉글랜드 축구대표팀 주장 케인은 오는 15일 스페인과 유로 2024 결승전을 치를 예정이다. 결승전을 앞두고 토트넘은 손흥민에게 스페인과 잉글랜드 중 누가 우승할 것 같은지 질문했는데 손흥민은 스페인의 경기력이 인상 깊었지만 케인과 잉글랜드가 우승하길 기원했다. 만약 케인이 유로 2024 결승전에서 스페인을 꺾는다면 프로 데뷔 후 처음으로 메이저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게 된다. 연합뉴스
토트넘 홋스퍼 주장 손흥민이 잉글랜드 공격수이자 절친한 동료인 해리 케인이 생애 첫 메이저 대회 트로피를 들어 올릴 수 있기를 바랐다. 잉글랜드 축구대표팀 주장 케인은 오는 15일 스페인과 유로 2024 결승전을 치를 예정이다. 결승전을 앞두고 토트넘은 손흥민에게 스페인과 잉글랜드 중 누가 우승할 것 같은지 질문했는데 손흥민은 스페인의 경기력이 인상 깊었지만 케인과 잉글랜드가 우승하길 기원했다. 만약 케인이 유로 2024 결승전에서 스페인을 꺾는다면 프로 데뷔 후 처음으로 메이저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게 된다. 연합뉴스


뮌헨이 지난 시즌 모든 대회에서 트로피를 얻지 못하면서 케인의 무관 기간은 더 길어졌다. 물론 뮌헨이 다음 시즌도 무관으로 마칠 가능성은 낮지만, 팬들은 케인이 언제쯤 트로피를 들어 올릴지 관심을 모았다.

케인은 이제 생애 첫 메이저 대회 트로피를 유로 2024 우승컵으로 장식할 준비를 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 케인은 잉글랜드 대표팀 주장으로서 6경기 모두 출전해 3골을 터트리며 조국의 결승행을 이끌었다.

만약 잉글랜드가 스페인을 꺾는다면 자국 축구 역사상 최초로 유로 우승에 성공하게 된다. 모든 잉글랜드 축구 팬들이 우승을 바라고 있는 가운데 케인도 길었던 무관을 끊을 수 있는 기회라 각오가 남다르다. 케인이 절친한 동료 손흥민의 응원을 받아 마침내 트로피를 들어 올리지 관심이 집중될 전망이다.


사진=연합뉴스, UEFA 유로 2024, 토트넘 SNS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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