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7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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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세이돈' 최시원, 빗속 화보 같은 액션 '열혈 카리스마'

기사입력 2011.09.02 10:18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가수 겸 연기자 최시원(슈퍼주니어)이 빗속 화보 같은 액션을 선보였다.

최시원은 KBS 2TV 새 월화드라마 <포세이돈>(극본 조규원, 연출 유철용/제작 에넥스 텔레콤)에서 한때 팀 내 에이스로 승승장구했지만, 불미스런 사건에 휘말리면서 좌초된 해경 특공대 포세이돈의 문제아 해양 경찰대원 김선우 역을 맡았다.

지난 25일 인천항에서 진행된 촬영 현장에서 최시원은 실제 해양 경찰 특공대원을 능가하는 용맹한 자태를 과시했다. 이날 진행된 촬영은 해경 특공대원인 선우(최시원)가 불미스러운 사건에 얽히게 되는 결정적 장면.


최시원은 촬영 내내 진지한 듯 카리스마 넘치는 표정으로 연기에 임했다. 무엇보다 오후 11시가 넘는 늦은 시각에, 강우기까지 동원된 빗속 촬영이었던 까닭에 고될 수밖에 없었던 상황이었지만, 쏟아지는 물벼락 속에서 3시간 넘게 넘어지고 뛰어가는 액션 투혼을 발휘했다.

실제로 최시원은 밤샘 질주신 촬영을 마친 후 다음날 옅은 감기 증세를 보이기도 했지만, 특유의 강인한 체력으로 다시 촬영에 임하는 열의를 보여 제작진들의 칭찬이 자자하다는 후문이다.

제작사 에넥스 텔레콤 측은 "물 폭탄 속에서 거침없이 질주하는 연기가 힘들었을 텐데도 최시원이 액티브한 느낌을 잘 살려 연기에 임했다"며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는 물론, 밝고 상큼한 모습까지 팔색조 매력을 뽐낼 최시원을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한편, <올인>의 유철용 PD와 <아이리스>의 조규원 작가의 각별한 만남으로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포세이돈>은 국내 최초로 해양 경찰 미제 사건 수사대의 리얼 스토리를 담는 신(新) 개념 수사극으로 오는 19일 첫 방송된다.

[사진=최시원 ⓒ 에넥스 텔레콤]



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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