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7.04.02 23:00 / 기사수정 2007.04.02 23:00
[엑스포츠뉴스 = 김태훈 게임전문기자] 사단법인 한국e스포츠협회(회장 김신배, www.e-sports.or.kr)는 2007년 4월 스타크래프트 부문 프로게이머 공인랭킹을 발표했다.
성황리에 막을 내린 제 2회 KeSPA cup을 마지막으로 2006시즌의 모든 경기가 종료된 가운데 4월 공인랭킹에서 마재윤(CJ Entus)이 1위를 차지했다.
2007년 들어 단 한번도 1위 자리를 내주지 않은 마재윤은 3월 3일 열렸던 곰TV MSL의 준우승을 마지막으로 2006시즌의 공식전을 마감했다. 1월부터 시작해 4개월 연속 1위를 차지하고 있는 마재윤은 2위와의 격차가 300포인트 이상으로 벌어져있어 쉽게 1위 자리를 내주지 않을 전망이다.
2위와 3위는 지난달과 마찬가지로 이윤열(Pantech EX)과 변형태(CJ Entus)가 차지했다. 4개월째 2위를 지키고 있는 이윤열은 3위와의 격차를 크게 벌려놓고 호시탐탐 1위 자리를 노리고 있어 이후 마재윤과 이윤열의 대결구도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10위권 내에서는 대규모의 순위변동이 일어났다. 4위 김택용(MBC게임 HERO), 5위 한동욱(온게임넷 스파키즈), 9위 변은종(삼성전자 KHAN)을 제외한 네 자리가 바뀌었다. 6위 박지호(MBC게임 HERO), 7위 심소명(Pantech EX), 8위 이재호(MBC게임 HERO), 10위 이제동(르까프 OZ)은 각각 10, 7, 3, 10계단의 상승을 바탕으로 10위권 진입에 성공했다.
KeSPA 랭킹 TOP10의 게임단별 분포현황을 살펴보면 CJ Entus, Pantech EX, MBC게임 HERO가 두 자리씩 차지했고 온게임넷 스파키즈, 삼성전자 KAHN, 르까프 OZ가 각각 1자리씩 차지했다.
한편, 협회는 내부심의를 통해 2007시즌 MSL의 상금인상에 따라 MSL의 배점을 온게임넷 스타리그와 동일하게 개정하도록 결정하였고 이미 배점되었었던 2007시즌 MSL의 하부리그와 예선의 점수도 소급적용함에 따라 경기가 많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순위변동이 발생하게 되었다.
이번 달 랭킹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협회 사이트(www.e-sports.or.kr)에서 확인해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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