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7.04.02 17:42 / 기사수정 2007.04.02 17:42
[엑스포츠뉴스=이우람 기자] '강철체력' 이영표가 90분 풀타임을 활약을 이어가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이영표는 2일 새벽(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 화이트하트레인에서 열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레딩과의 홈경기에서 공수에 걸쳐 안정된 모습으로 제 몫을 다해 토트넘의 1-0 승리에 이바지했다.
한편, 기대됐던 레딩의 설기현과의 맞대결은 설기현이 출전엔트리에 들어가지 못해 아쉽게 다음을 기약해야 했다.
최근 정규리그 15경기에 연속으로 나선 이영표는 활발한 돌파로 적극적으로 나섰다. 전반 41분에는 자신이 직접 왼쪽 측면에서 스로인한 볼이 페널티지역 안에서 레딩 수비수 그렉 핼퍼드의 손에 맞아 결승골이 된 페너킥을 이끌었다. 토트넘은 이를 로비킨이 침착하게 마무리했다.
이영표는 또 후반 39분 저메인 데포에게 완벽한 기회를 연결했지만, 데포가 골을 넣지 못해 어시스트를 이룰 기회를 놓쳤다.
전반에 레딩에게 밀린 토트넘은 선제골 이후 경기 주도권을 잡았지만 추가골을 넣지는 못했다. 여러차례 좋은 기회가 있었지만, 번번이 레딩 하네만 골키퍼에 막혔다.
그러나 토트넘은 공세 끝에 1골차 리드를 마무리하면서 프리미어리그 5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이날 승리로 토트넘은 승점 48점(14승6무11패)로 올라서며 , 5위인 볼턴과의 승점차를 2점으로 좁혔다.
반면 레딩은 이날 패배로 FA컵 포함, 6경기(2무4패) 동안 승리와 인연이 없었다, UEFA컵 진출이 가능한 6위 토트넘과의 승점차는 4점으로 벌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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