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2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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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웅=여미새"vs前연인 "낙태 한두 번 겪니" 반전 녹취?…폭로ing [엑's 이슈]

기사입력 2024.07.06 15:50



(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농구선수 허웅과 전 연인 A씨의 진실 공방이 계속되고 있다. 

5일 유튜브 채널 '카라큘라 미디어'는 허웅의 전 여자친구 A씨와 지인들과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과거 A씨가 다녔던 대학원에서 조교를 하며 절친 사이였다는 B씨는 A씨가 허웅과 다투던 중 치아가 부러졌다는 것과 관련해 말문을 열었다. 

B씨는 "허웅이 친 게 아니"라면서 "본인도 어이없어서 웃으면서 얘기했다. 싸우다가 지하주차장에서 먼저 치고 멱살을 잡았다고 하더라. 그러던 사이 허웅이 팔을 뿌리쳤는데 뿌려친 그 손이 앞니에 맞았다고 했다. 이가 부러진 게 아니고 라미네이트가 빠진 것"이라고 설명했다. 



뿐만 아니라 B씨는 A씨가 두 번째 임신 중절하기 전날 통화 녹취를 공개하기도 했다.  

A씨는 "낙태 결심은 한 거야"라는 B씨의 물음에 "해야지. 아까도 (허웅과) XX 싸웠다"고 답했다. 

이에 B씨는 "남자친구(허웅)가 뭐라고 하냐"고 궁금해했고, A씨는 "병원가지 말고 낳자고 하는데 이게 더 짜증나서 그냥 내려왔다"고 했다. 그러면서 "낙태 한두 번 겪니"라는 B씨의 말에는 "그래. 나도 익숙해질 만한데"라고 이야기했다. 



하지만 6일 스포츠경향은 B씨가 지난해 5월 A씨의 라이브 방송에 출연해 다른 주장을 했다고 보도했다. 스포츠경향에 따르면, 당시 B씨는 "드리블 하는 애(허웅)가 사람을 폭행했다. 내가 얼마나 화가 나던지"라고 분노를 표출했다고.

또한 허웅을 두고 '여미새(여자에 미친 X끼)'라고 칭하는 등 사생활을 언급하기도 했다. 


이처럼 허웅과 전 연인인 A씨가 진실공방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최근 허웅은 A씨를 공갈미수, 협박, 스토킹 범죄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및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고소한 상태다.

두 사람은 2018년부터 2021년까지 연인 관계였으며, A씨는 이 기간 두 번의 임신을 했으나 중절 수술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허웅 측은 이를 빌미로 A씨가 3억원을 요구했다고 주장, A씨는 두 차례 임신중절 수술 모두 허웅의 강요로 이루어졌다며, 임신중절 수술 직후에도 성관계를 요구했다고 반박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JTBC, 유튜브 채널 캡처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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