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수, 뉴진스 향한 애정…"안쓰럽고 예쁜 딸내미 같아" (라디오쇼)[종합]

(엑스포츠뉴스 박서영 기자) 코미디언 박명수가 뉴진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5일 방송된 KBS CoolFM '박명수의 라디오쇼'(이하 '라디오쇼')에서는 DJ 박명수가 고정 게스트 전민기와 함께 '검색 N차트'를 진행하며 청취자들과 소통했다.

이날 박명수와 전민기는 청량한 노래 베스트 5에 대해 알아봤다. 5위 '선재 업고 튀어'의 OST '소나기'부터 1위 뉴진스 'Attention'까지 다양한 여름 노래가 등장했다. 

뉴진스의 노래가 1위로 등장하자 박명수는 "뉴진스 예뻐서 어떡하냐. 요즘은 일본에서 난리 났더라. 안쓰럽고 예쁘고 그냥 딸래미다. 딸래미"라며 여전한 애정을 드러냈다.  

청취자들은 차트 안에 없는 노래 중에 다양한 의견을 냈고, 한 청취자는 "여름 노래는 씨스타다. 완전체 보고싶다"라며 씨스타를 언급했다. 이에 박명수는 "씨스타하니까 생각난건데 씨스타까지는 그래도 오빠라고 해줬다. 거기까지가 한계다"라며 가요계 호칭을 설명했다.

이어 "그 다음부터는 선배님이라고 한다. 정은지는 어린데도 오빠라고 하고 아이유는 선생님이라고 한다. 오빠라고 하면 행동은 그렇지 않아도 친해지기가 좀 쉽다. 선생님이라고 하니까 거리를 많이 두게 되더라. 예전에 아이유한테 장난으로 '선생님이라고 해봐' 했더니 그렇게 됐다"며 아이유와 호칭 비하인드를 전했다. 

그러면서 "아이유 아버지가 저랑 2살 차이라서 오빠는 좀 그렇고 선생님이라고 한거다. 저번에 아버님을 지나가다 뵀는데 진짜 젊긴 하시더라"라고 말하며 웃었다. 

한편, 전민기는 키워드 토크를 하며 "근황 공개하고 화제가 된 아이들, 송일국의 삼둥이. 삼둥이가 이번에 '유퀴즈'에 출연하고 난리가 났다"라고 말했다.  

이에 박명수는 "엄마가 판사, 아빠 집안이 애국자라고 알고 있다. 아이들이 잘 자랐다고 하니까 기분이 좋다. 근데 남의 아이가 크는 것도 중요하지만 우리 아이도 벌써 고1이다. 공부하고 있더라. 나보다 키가 클까봐 걱정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 KBS CoolFM

박서영 기자 dosanba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