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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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밴드 프렙 키보디스트' 르웰린 압 말딘, EP '골든 테이프' 발매

기사입력 2024.07.05 07:41



(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르웰린 압 말린(댓츠 캐주얼)이 '골든 테이프'를 선보였다.

최근 르웰린 압 말딘(Llywelyn Ap Myrddin)은 솔로 데뷔 EP '골든 테이프(Golden Tape)'를 선보였다. 

그는 지난 3월부터 댓츠 캐주얼(That’s Casual)이라는 이름으로 솔로 프로젝트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는 아티스트로, 영국의 4인조 시티팝 밴드 프렙(PREP)의 키보드 연주자이기도 하다.

'골든 테이프'는 각기 다른 개성을 가진 4곡으로 구성됐다. 앨범은 지난 3월 선공개한 인트로가 인상적인 레게풍의 타이틀곡 'Golden Tape'에서 80년대 팝송을 연상케 하는 The Mirror로 이어진다.

'Shoot Them'은 이번 앨범에서 가장 독특한 곡이다. 스타들을 향해 목소리를 높여 외치는 기자들의 모습을 곡으로 표현했으며, 역동적인 표현을 위해 로토톰(rototom)을 사용했다.

'When Somebody Broke Her Heart'는 여름의 경쾌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곡이다. 팝펑크 베이스라인에 프리코러스의 코드, 소방울, 통통 튀는 신시사이저 사운드 등이 이 곡을 더 신나게 만든다.

르웰린은 "EP Golden Tape의 곡들은 저에게 각각의 미니어처 세계관이고 영화의 장면이며, 모두 다른 캐릭터들"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고유한 성격과 테마가 돋보이는 곡들을 지속해서 선보여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P '골든 테이프'는 현재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만나볼 수 있으며, 곡들의 뮤직비디오는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시청할 수 있다. 

한편, 웨일스 출신의 르웰린 압 말딘은 댓츠 캐주얼을 통해 작곡/작사 및 프로듀싱 등 음악 제작, 악기 연주, 보컬 녹음, 뮤직비디오 및 키 비주얼 제작까지 전체 프로젝트를 DIY로 진행하고 있다. 그는 고향인 웨일스의 음악 학교에서 클래식을 전공하며 음악가의 삶을 시작했다. 이후 밴드 프렙을 만들어 키보드 연주자 및 작곡가로 활동하며 음악적 세계를 확장해 나가고 있다.

사진 = 댓츠 캐주얼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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