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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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팬페이지]포스트시즌 진출도 장담할 수 없게된 SK

기사입력 2011.09.01 00:00 / 기사수정 2011.09.01 00:02

김영민 기자


[불멸의 유니콘]  SK가 연일 무기력한 모습을 보여주며 4강싸움에서 위태위태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SK는 8월 31일 현재 55승 49패로 4위를 달리고 있다. 5위 LG 트윈스에 3.5게임차로 맹추격을 당하고 있다. 9월 1일 경기까지 LG에 내주게 된다면 두 팀의 승차는 2.5게임차로 좁혀지게 된다.

  SK는 김성근 감독 경질 이후 최악의 페이스를 보여주고 있다. SK는 김성근 감독 경질 후 이만수 감독대행 체제에서 2승 9패를 기록하고 있다. 게다가 26일부터 5연패를 당하며 김성근 감독 경질 당시 부진해도 포스트시즌 진출은 안정적이리라던 전망을 무색하게 하고 있다.

  가장 큰 문제는 선발진이다. SK는 최근 글로버가 팔꿈치 무상으로 재활중이고 이영욱은 부진에 빠져있다. 게다가 엄정욱까지 손가락 물집으로 등판일정이 미뤄지고 있어 믿을 만한 선발투수는 고든뿐이다.

  설상가상으로 가장 믿을만한 선발투수인 고든이 등판한 31일 경기까지 내주면서, SK는 더 어려운 상황에 몰렸다. 고든은 6이닝 7피안타 1볼넷 5탈삼진 3실점으로 충분한 활약을 보여줬지만, 타선의 침묵으로 팀은 0대3으로 영봉패 하고 말았다.

  우스갯소리로 던졌던 김성근의 저주가 시작된 것일까? 김성근감독 중심으로 돌아가던 SK에 김성근 감독이 빠지자 마자 엄청난 후폭풍이 몰아치고 있다.

[사진=SK 선수들 ⓒ 엑스포츠뉴스 DB]



김영민 기자 sexydubu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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