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배우 송일국과 그의 세쌍둥이 아들 대한, 민국, 만세가 출연한 '유퀴즈'가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지난 3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은 '대한민국이 들썩' 편으로 존 플랭클 교수, 박선재 곤충 연구관, 그리고 배우 송일국과 삼둥이 대한, 민국, 만세가 함께했다.
이날 방송은 수도권 가구 기준 평균 7.8% 최고 12.2%로 지상파 포함 전채널 동시간대 1위를 기록, 2024년 '유 퀴즈'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전국 가구 기준으로는 6.8%, 최고 10.7%로 '유 퀴즈' 런칭 이후 최고 시청률을 경신한 것.(닐슨코리아 제공, 유료플랫폼 기준)
또한 송일국에 대한 감사함과 존경심을 전하는 대한, 민국, 만세의 인터뷰는 이날 방송에서 최고 시청률 12.2%를 달성한 최고의 1분으로 기록됐다.
지난달 26일 송일국과 삼둥이의 '유퀴즈' 출연이 예고됨과 동시에 전 국민이 들썩였다.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 이후 약 10년 만에 방송에 동반 출연이기 때문.
공개된 예고편에서부터 어린 시절처럼 서로 같은 옷을 입은 세쌍둥이의 모습이 시청자들의 추억을 불러일으켰다. 또한 185cm인 송일국의 피를 물려받은 대한, 민국, 만세는 초등학교 6학년인데도 170cm가 훌쩍 넘는 키로 눈길을 끌었다.
본 방송에서 '삼둥이'는 과거 자신들에게 조건 없는 사랑을 보내준 랜선 이모, 삼촌들에게 고마움을 전하는 모습으로 흐뭇함을 자아내는가 하면 '슈돌' 촬영 당시에 대해 "만두 맛만 기억이 난다. 그때부터 갈비만두가 맛있었다"라는 솔직함으로 웃음을 더하기도 했다.
또한 송일국은 2016년 이후 육아에 전념하면서 작품이 안 들어왔다고 고백하며 직접 뮤지컬 오디션에 참여하는 등의 근황을 알렸다.
방송을 보누 누리꾼들은 "너무 잘 컸다", "송일국 얼굴에서 대한, 민국, 만세가 다 보인다", "지금은 갈비만두 몇 판 먹을까?", "여전히 귀엽다" 등의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사진 = tvN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