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국립 생물 자원관 대발생 연구팀 박선재 팀장이 일명 러브버그의 특징을 설명했다.
3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는 '대한민국이 들썩'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국립 생물 자원관 대발생 연구팀 박선재 팀장이 게스트로 출연한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조세호는 "피해를 주진 않냐"라며 물었고, 박선재 연구관은 "유충이 땅에 산다. 땅에 있는 낙엽을 분해하거나 부유물들을 먹어서 쉽게 표현하면 땅속의 지렁이와 같은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라며 설명했다.
박선재 연구관은 "성충으로 사는 일주일도 안 되는 짧은 기간에는 꽃에 모여들어서 꽃의 화분을 매개해 주는 그런 역할을 하기 때문에 얘네들을 생태계의 익충이라고 표현하고 있다. 하지만 (문제는) 너무나 많이 발생하기 때문에"라며 밝혔다.
유재석은 "러브버그를 못 오게 하는 방법 같은 게 있냐"라며 궁금해했고, 박선재 연구관은 "불에 이끌리는 습성이 있다. 생활 주변에 있는 조명을 최소화하고 흰색 옷에 잘 달라붙는다. 성충이 꽃을 좋아하는 습성 때문에 밝은 색, 화려한 색을 좋아하는 습성이 있다. 어두운 색을 입는 것을 추천한다"라며 당부했다.
사진 = tvN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