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세현 기자) 장영란의 어머니가 눈물을 쏟았다.
3일 유튜브 채널 'A급 장영란'에는 '장영란 엄마가 40년만에 밝힌 충격 실화 (최초고백, 친오빠)'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서 장영란은 어머니, 친오빠와 함께 해외여행을 즐겼다.
이날 장영란은 어머니, 친오빠와 함께 본인의 유년시절을 회상했다.
장영란은 어머니에게 "장영란을 키울 때 고비는 없었냐"라고 물었다.
이에 어머니는 "효은이라는 영란이의 친구가 있다. 영란이가 걔네 집에 가보니까 아빠가 직업이 똑같다고 했다. 경찰 출신이라고 하더라. 또 걔네 엄마는 부동산을 하셔가지고 돈을 많이 버셨다"라고 전했다.
이어 "근데 딸내미가 한 날은 와가지고 '효은이네 엄마는 부동산 해서 돈 잘 버는데, 엄마는 왜 직장도 안 다니고 돈도 안 버냐'라고 나한테 막 그러더라. 내 가슴에 못을 박더라"라며 눈물을 터뜨렸다.
또 "그래가지고 지금도 그 생각을 하면 마음이 아프다. 아직도 가끔 가다가 그 생각을 한다. 마음이 너무 아팠다"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에 장영란은 "장영란 씨 그러시면 안 됐다. 얼마나 애기 키우느라 힘든데"라며 머쓱함을 드러냈다.
장영란의 어머니는 "그래가지고 내가 딸 보고 뭐라고 했다. '미친X'이라고"라며 당시를 회상했다.
이에 장영란은 "욕 잘하셨다. 그런 말씀은 진짜로 가슴에 못이 박힐만 하다"라며 "30년 만에 못을 빼드리겠다. 자 못을 이제 버려달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장영란의 어머니는 장영란의 학창시절 등수를 공개하기도.
어머니는 "영란이가 (성적이) 중간은 좀 안 됐다. 50명이 있으면 45등이었다"라고 밝혔다.
이어 "근데 마음은 착하다. 활발하고 거짓이 없고 그건 최고다"라며 수습에 나섰다.
사진='A급 장영란' 영상 캡처
박세현 기자 shinesh8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