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5 2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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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구마구, 대만 수출계약 체결

기사입력 2007.03.30 12:47 / 기사수정 2007.03.30 12:47

김태훈 기자


[엑스포츠뉴스 = 김태훈 게임전문기자] CJ인터넷(대표이사 정영종)이 서비스하고 애니파크(대표이사 김홍규)가 개발한 초능력 슈퍼 야구 <마구마구>가 대만의 카이엔 테크(대표이사 첸 야우티엔, 陳瑤恬)와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계약금 및 미니멈 개런티 포함, 총 160만 달러에 이르며, 오는 상반기 중에 새로운 야구게임 <마구마구(대만명 미정)>를 대만에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또한, 대만야구위원회와 선수데이터에 대한 협력을 맺어 시즌 성적을 바탕으로 한 대만 리그를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계약 체결로 애니파크는 게임 현지화 작업을 위한 기술적인 제반 사항을 담당하게 되며, 카이엔 테크는 대만 내 마케팅과 서비스 운영 전반에 관한 사항을 전담하게 된다. 

이로 인해, CJ인터넷은 글로벌 퍼블리셔로서의 도약 및 국내 최고의 퍼블리셔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다질 것으로 보이며,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마련하기 위한 해외 시장 개척에 앞장설 것으로 예상된다.

카이엔 테크는 주로 캐주얼게임을 서비스하는 하는 퍼블리셔로 지난해 프리스타일의 퍼블리싱을 성공적으로 진행했고, 200만 이상의 회원을 확보하고 있는 최고의 게임 업체이다.

CJ인터넷 정영종 대표이사는 "대만 내 우수 퍼블리셔인 카이엔 테크와 계약을 체결하게 돼 무척이나 기쁘다"며 "대만을 발판으로 전 세계인이 즐기는 야구 게임 마구마구가 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할 것을 약속하며, 완성된 현지화 작업을 통해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마구마구>는 TCG(Trading Card Game, 카드교환) 시스템을 비롯한 다대다모드(多對多, 3:3모드)의 차별화된 시스템 도입과 함께 국내 프로야구 선수들의 실제 데이터를 게임 내에 그대로 적용하는 등 게임의 우수성과 실재감을 동시에 갖춰 국내 게이머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야구 게임이다.



김태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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