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매체 풋볼 인사이더에 따르면 토트넘 홋스퍼는 내년 여름에 손흥민을 해리 케인과 마찬가지로 비싼 금액에 팔거나 아니면 더 긴 계약을 맺도록 설득하는 옵션을 갖게 될 것이다. 토트넘 주장 손흥민은 현재 1년 연장 옵션이 있긴 하지만 토트넘과의 계약이 2025년 6월 만료된다. 손흥민 파트너이자 토트넘 역대 최고의 공격수 케인은 지난해 여름 거액의 이적료에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했는데 손흥민도 1년 뒤 케인과 비슷하게 FA로 풀리는 상황을 원치 않는 토트넘에 의해 이적료를 남기고 팀을 떠날 가능성이 부상했다. 연합뉴스
(엑스포츠뉴스 권동환 기자) 손흥민이 파트너 해리 케인(바이에른 뮌헨)과 비슷한 길을 걸을까. 토트넘 홋스퍼가 계약 만료까지 얼마 남지 않은 핵심 공격수를 막대한 이적료와 바꾸는 선택지를 고려 중이다.
영국 매체 '풋볼 인사이더'는 1일(한국시간) "토트넘은 내년 여름에 손흥민을 해리 케인과 마찬가지로 비싼 금액에 팔거나, 아니면 더 긴 계약을 맺도록 설득하는 옵션을 갖게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손흥민은 현재 최고의 파트너였던 월드 클래스 공격수 해리 케인과 비슷한 상황에 처했다. 손흥민과 케인은 토트넘에서 환상적인 호흡을 과시하며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역대 최고의 콤비로 이름을 남겼다.
일명 '손케 듀오'라 불리는 콤비는 지난 시즌까지 프리미어리그에서 47골을 합작해 내면서 '디디에 드로그바-프랭크 램파드 듀오(36골)'를 큰 격차로 따돌리고 합작골 단독 선두 자리를 지키고 있다.
영국 매체 풋볼 인사이더에 따르면 토트넘 홋스퍼는 내년 여름에 손흥민을 해리 케인과 마찬가지로 비싼 금액에 팔거나 아니면 더 긴 계약을 맺도록 설득하는 옵션을 갖게 될 것이다. 토트넘 주장 손흥민은 현재 1년 연장 옵션이 있긴 하지만 토트넘과의 계약이 2025년 6월 만료된다. 손흥민 파트너이자 토트넘 역대 최고의 공격수 케인은 지난해 여름 거액의 이적료에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했는데 손흥민도 1년 뒤 케인과 비슷하게 FA로 풀리는 상황을 원치 않는 토트넘에 의해 이적료를 남기고 팀을 떠날 가능성이 부상했다. 연합뉴스
프리미어리그 역사상 가장 치명적이었던 콤비는 지난해 여름 케인이 독일 분데스리가 명문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하면서 해산됐다.
케인은 토트넘 1군 통산 435경기에 나와 280골 64도움을 기록하면서 구단 역사상 가장 많은 득점을 터트린 선수였기에 토트넘은 가능하면 케인을 지키고 싶어 했다. 그러나 계약 기간이 1년 밖에 남지 않았고, 케인이 뮌헨행을 원하면서 이적을 허락했다.
팀 내 핵심 공격수를 잃었지만 토트넘은 그 대가로 막대한 자금을 손에 얻었다. 뮌헨은 세계적인 공격수 케인을 영입하기 위해 1억 유로(약 1490억원)를 토트넘에 지불한 것으로 알려졌다.
케인을 통해 얻은 자금으로 토트넘은 보강이 필요한 포지션에 영입을 추진했고, 그 결과 케인 없이도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5위를 차지해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에 나가게 됐다. 목표로 하던 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엔 실패했지만 직전 시즌 리그 8위에서 순위가 3계단 상승했기에 긍정적인 한 해를 보냈다.
영국 매체 풋볼 인사이더에 따르면 토트넘 홋스퍼는 내년 여름에 손흥민을 해리 케인과 마찬가지로 비싼 금액에 팔거나 아니면 더 긴 계약을 맺도록 설득하는 옵션을 갖게 될 것이다. 토트넘 주장 손흥민은 현재 1년 연장 옵션이 있긴 하지만 토트넘과의 계약이 2025년 6월 만료된다. 손흥민 파트너이자 토트넘 역대 최고의 공격수 케인은 지난해 여름 거액의 이적료에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했는데 손흥민도 1년 뒤 케인과 비슷하게 FA로 풀리는 상황을 원치 않는 토트넘에 의해 이적료를 남기고 팀을 떠날 가능성이 부상했다. 연합뉴스
매체는 손흥민이 케인과 비슷한 길을 걸을 수도 있다고 주장했다. 그들은 먼저 "손흥민이 토트넘과 계약을 1년 연장하는 조건에 동의했다. 손흥민의 계약은 내년 여름에 만료되지만 이번에 손흥민의 계약을 연장하게 되면서 토트넘은 손흥민을 2026년까지 팀에 잔류시킬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토트넘은 손흥민의 능력에 의존하고 있다. 팀 스타일과 득점에 영향을 미친 손흥민을 잃는 것은 안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에게 타격이 될 것이다. 손흥민은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PL) 35경기를 소화하며 17골 10도움을 기록해 토트넘에서 매우 귀중한 선수라는 점을 증명했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토트넘은 손흥민을 2026년까지 팀에 묶으면서 손흥민에 대한 장기적인 계획을 세울 수 있게 됐다"라며 "토트넘은 이를 통해 내년 여름에 손흥민을 해리 케인과 마찬가지로 비싼 금액에 팔거나, 아니면 더 긴 계약을 맺도록 설득하는 옵션을 갖게 될 것이다"라고 주장했다.
손흥민은 올 여름 토트넘과의 현 계약서 종료를 1년 남겨놓고 있다. 계약기간은 연장하지 않으면 마지막 시즌에 돌입하게 되는데 매체의 주장은 손흥민의 활약과 경기력 등에 따라 토트넘이 내년 여름 이적시장에서 손흥민을 매각할 가능성을 열어놓을 수 있다는 해석이다.
영국 매체 풋볼 인사이더에 따르면 토트넘 홋스퍼는 내년 여름에 손흥민을 해리 케인과 마찬가지로 비싼 금액에 팔거나 아니면 더 긴 계약을 맺도록 설득하는 옵션을 갖게 될 것이다. 토트넘 주장 손흥민은 현재 1년 연장 옵션이 있긴 하지만 토트넘과의 계약이 2025년 6월 만료된다. 손흥민 파트너이자 토트넘 역대 최고의 공격수 케인은 지난해 여름 거액의 이적료에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했는데 손흥민도 1년 뒤 케인과 비슷하게 FA로 풀리는 상황을 원치 않는 토트넘에 의해 이적료를 남기고 팀을 떠날 가능성이 부상했다. 연합뉴스
만약 손흥민의 계약이 2025년에 만료되는 계약이었다면 손흥민이 FA(자유계약) 신분으로 전환되기 때문에 토트넘은 손흥민을 내보낼 때 이적료를 받을 수 없지만 계약 기간이 1년 더 남아 있다면 말은 달라진다.
손흥민의 나이가 적지 않은 편이기 때문에 전체적인 이적료의 액수는 많지 않을 수 있지만, 토트넘은 이적료 한 푼이라도 받으면서 팀 내 고주급자를 처분할 수 있는 셈이다. 스포츠 경제 웹사이트 '캐폴러지(Capology)에 의하면 손흥민은 현재 토트넘에서 주급 19만 파운드(약 3억3500만원), 연봉으로 988만 파운드(약 175억원)을 수령 중이다.
케인은 손흥민보다 1살 어리고 명성도 더 높은 데다가 이적했을 때 나이가 30세라 토트넘은 이적료로 1000억원이 넘는 거금을 손에 쥐었다.
손흥민이 케인과 비슷한 수준의 이적료를 가져올 가능성은 매우 낮지만 지난 시즌에 보여줬던 활약상은 2024-25시즌에도 재현한다면 토트넘은 33세 선수 몸값이라는 게 믿기지 않은 액수의 제안을 받을 가능성이 있다.
영국 매체 풋볼 인사이더에 따르면 토트넘 홋스퍼는 내년 여름에 손흥민을 해리 케인과 마찬가지로 비싼 금액에 팔거나 아니면 더 긴 계약을 맺도록 설득하는 옵션을 갖게 될 것이다. 토트넘 주장 손흥민은 현재 1년 연장 옵션이 있긴 하지만 토트넘과의 계약이 2025년 6월 만료된다. 손흥민 파트너이자 토트넘 역대 최고의 공격수 케인은 지난해 여름 거액의 이적료에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했는데 손흥민도 1년 뒤 케인과 비슷하게 FA로 풀리는 상황을 원치 않는 토트넘에 의해 이적료를 남기고 팀을 떠날 가능성이 부상했다. 연합뉴스
시즌 시작 전 토트넘 주장 완장을 단 손흥민은 프리미어리그에서 17골 10도움을 올리며 공격포인트만 무려 27개나 기록했다. 지난 시즌 손흥민보다 공격포인트가 더 많았던 선수는 단 4명(콜 팔머, 엘링 홀란, 올리 왓킨스, 모하메드 살라)밖에 없다.
32세 나이에도 프리미어리그 정상급 공격수로 활약 중이기에 손흥민의 계약이 만료에 가까워졌다는 소식은 타팀들의 관심을 이끌었다. 특히 사우디아라비아가 아시아 최고의 축구스타 손흥민을 매우 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팀토크도 "손흥민은 내년 이맘때쯤에 33살이 된다. 그는 여전히 뛰어난 선수이기는 하지만 그 나이에 장기 계약을 맺는 건 현명한 선택이 아닐 수도 있다"라고 "사우디아라비아에 매각해 상당한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기회는 매력적일 수 있다"라며 재정적인 측면을 고려해 토트넘이 손흥민을 재계약보다 기회가 오면 방출할 수도 있다고 주장했다.
만약 토트넘이 손흥민과의 계약을 1년 연장한 뒤 내년 여름 영입 제안에 귀를 기울이면 케인처럼 팀의 주장이자 핵심 공격수를 이적료와 바꾸는 상황을 재현하게 된다. 손흥민이 절친한 동료였던 케인과 비슷한 길을 걷게 될지 관심이 집중될 전망이다.
사진=연합뉴스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