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나는 솔로' 20기 정숙이 자신만의 이별 극복 방법을 공유했다.
1일 20기 정숙인 개인 채널을 통해 누리꾼들의 질문에 대답하며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한 누리꾼은 '30대에 결혼까지 갈 줄 알았던 장기연애가 끝나서 정신을 못 차리고 있다'며 이별 극복 방법에 대한 조언을 구했다.
해당 사연에 20기 정숙은 "말만 들어도 힘들겠다"라고 공감하며 "저는 헤어지면 당분간 아무 남자도 안 만나고 집에 처박혀서 지낸다"고 대답했다.
이어 정숙은 "한때는 헤어지자마자 소개팅도 많이 나갔는데 헤어진 남친이랑 비교돼서 더 힘들더라"라고 덧붙였다.
또한 그는 극복 방법으로 무라카미 하루키의 '상실의 시대'를 추천했다. 20대 초반에는 아무 감정도 못 느꼈지만 누군가와 이별한 뒤에 읽었더니 전혀 다른 내용으로 와닿았기 때문.
마무리로 정숙은 "그냥 그렇게 맘껏 슬퍼하며 시간을 흘려보내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20기 정숙은 '나는 솔로' 최초 뽀뽀 사태로 화제의 중심에 섰다. 그는 뽀뽀남인 영호와 최종 선택에 이어 현실 커플로 발전했으며 방송과 개인 채널을 통해 열애 일상을 공유하고 있다.
사진 = 20기 정숙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