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이준학 기자] 삼성전자가 자체 개발한 플랫폼 '바다 2.0'을 탑재한 바다폰을 선보인다.
삼성전자는 오는 9월 2일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IFA 2011에서 바다 플랫폼 '바다 2.0'이 탑재된 스마트폰 '웨이브3(Wave 3)'를 공개한다고 30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지난 2010년 5월 웨이브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웨이브 시리즈 총 7개 모델을 출시했고, 이번에 공개하는 웨이브3는 역대 바다 플랫폼 탑재 스마트폰 중에 가장 강력한 기능과 디자인을 자랑한다.
'바다 2.0' 탑재로 플래시, HTML 5 지원, 멀티태스킹 강화, 와이파이 다이렉트, 음성인식 등을 지원한다. 또한, UI도 더욱 향상되어 날씨, 뉴스, 주식 등 원하는 서비스로 위젯을 설정하는 라이브 패널, 자주 사용하는 어플을 바로 실행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 숏컷(shortcut), 폴더를 쉽게 생성하고 미리 볼 수 있는 홈스크린 기능 등 소비자 사용성을 높였다.
SNS 기능도 대폭 강화해 삼성전자 자체 커뮤니케이션 서비스인 챗온(ChatON)을 이용해 피쳐폰(삼성 제품)· 스마트폰· 태블릿 등 다양한 디바이스와 메신저를 즐길 수 있으며, 페이스북, 트위터 등을 통합 관리하는 소셜허브도 활용할 수 있다.
또한, 4.0인치 슈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 1.4GHz CPU, 블루투스 3.0, 와이파이 b/g/n/Direct, 500만 고화소 카메라 등을 탑재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스마트폰을 5개(S,R,W,M,Y) 클래스로 구분하는 스마트폰 네이밍 전략을 24일에 발표함에 따라 이에 따라 네이밍을 부여한 '웨이브M'과 '웨이브Y'도 바다 2.0을 탑재하여 바다폰 라인업 강화를 위해 함께 공개한다.
[사진 = 웨이브3 ⓒ 삼성전자]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