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0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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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G ERA 9.14' 흔들리는 신인왕…문동주, 무엇이 문제일까 [대전 현장]

기사입력 2024.06.27 07:26 / 기사수정 2024.06.27 07:26

26일 오후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 한화는 노시환과 황영묵, 페라자의 홈런이 터졌지만 마운드의 난조로 8-15 패배를 당했다. 선발 문동주는 4이닝 8피안타(1피홈런) 5사사구 1탈삼진 7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한화 이글스
26일 오후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 한화는 노시환과 황영묵, 페라자의 홈런이 터졌지만 마운드의 난조로 8-15 패배를 당했다. 선발 문동주는 4이닝 8피안타(1피홈런) 5사사구 1탈삼진 7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한화 이글스


(엑스포츠뉴스 대전, 조은혜 기자) 한화 이글스 문동주가 5회를 버티지 못하고 7실점으로 강판, 4경기 연속 패전투수가 됐다.

문동주는 26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홈경기에서 선발투수로 등판했으나 4이닝 8피안타(1피홈런) 5사사구 1탈삼진 7실점으로 부진, 패전투수가 되며 4경기 연속 패전을 기록했다. 직구 최고 구속은 157km/h. 슬라이더를 위주로 커브를 섞었는데, 단 하나 던진 체인지업이 홈런으로 이어졌다.

26일 오후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 한화는 노시환과 황영묵, 페라자의 홈런이 터졌지만 마운드의 난조로 8-15 패배를 당했다. 선발 문동주는 4이닝 8피안타(1피홈런) 5사사구 1탈삼진 7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한화 이글스
26일 오후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 한화는 노시환과 황영묵, 페라자의 홈런이 터졌지만 마운드의 난조로 8-15 패배를 당했다. 선발 문동주는 4이닝 8피안타(1피홈런) 5사사구 1탈삼진 7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한화 이글스


1회초부터 빅이닝을 허용했다. 선두타자 정수빈을 몸에 맞는 공으로 내보낸 문동주는 허경민과 양의지에게 연속 안타를 맞고 실점했다. 이어 계속된 무사 주자 1・3루에서 김재환에게 던진 초구 139km/h 체인지업이 통타를 당하며 홈런을 허용했다. 점수는 단숨에 0-4로 벌어졌다.

문동주는 양석환과 강승호를 각각 1루수, 유격수 뜬공으로 잡은 뒤 박준영과 이유찬에게 다시 연속 안타를 맞았고, 1・2루 위기에서 조수행을 1루수 땅볼로 처리하면서 길었던 1회초를 마쳤다.

1회초에 타자일순, 2회초 정수빈을 다시 선두타자로 만난 문동주는 정수빈과 풀카운트 승부 끝 볼넷을 허용했다. 허경민은 헛스윙 삼진 처리, 정수빈의 도루 후 양의지는 유격수 이도윤의 호수비 도움을 받아 직선타 처리했다. 그 다음은 포수 최재훈의 도움이 있었다. 폭투가 나오자 정수빈이 3루 진루를 시도했는데, 최재훈의 송구가 더 빨랐다.

26일 오후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 한화는 노시환과 황영묵, 페라자의 홈런이 터졌지만 마운드의 난조로 8-15 패배를 당했다. 선발 문동주는 4이닝 8피안타(1피홈런) 5사사구 1탈삼진 7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한화 이글스
26일 오후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 한화는 노시환과 황영묵, 페라자의 홈런이 터졌지만 마운드의 난조로 8-15 패배를 당했다. 선발 문동주는 4이닝 8피안타(1피홈런) 5사사구 1탈삼진 7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한화 이글스


3회초에도 김재환을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내주고 시작했다. 이어 양석환은 초구 3루수 뜬공 처리했으나 강승호에게 좌전 2루타를 맞으면서 추가 실점했다. 이후 문동주는 박준영를 좌익수 뜬공, 이유찬을 2루수 직선타로 잡고 이닝을 끝냈다. 3회까지 투구수는 68구.

문동주는 4회초에도 실점을 했다. 선두 조수행에게 우전안타와 도루를 내줬고, 정수빈은 다시 볼넷으로 내보냈다. 이후 허경민의 좌전 2루타에 조수행과 정수빈이 모두 홈인하며 실점은 7점으로 불어났다. 이후 양의지와 김재환을 중견수 뜬공으로 처리한 문동주는 양석환 볼넷으로 1・3루에 몰린 뒤 강승호의 땅볼로 간신히 이닝을 매조졌다. 이미 투구수는 90개에 달했고, 5-7로 뒤진 5회초부터는 이상규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26일 오후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 한화는 노시환과 황영묵, 페라자의 홈런이 터졌지만 마운드의 난조로 8-15 패배를 당했다. 선발 문동주는 4이닝 8피안타(1피홈런) 5사사구 1탈삼진 7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한화 이글스
26일 오후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 한화는 노시환과 황영묵, 페라자의 홈런이 터졌지만 마운드의 난조로 8-15 패배를 당했다. 선발 문동주는 4이닝 8피안타(1피홈런) 5사사구 1탈삼진 7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한화 이글스


지난해 신인왕을 수상한 문동주는 올 시즌 성장통을 겪고 있다. 이날 경기 전까지 12경기 62⅓이닝 3승5패, 평균자책점은 6.35. 시즌 초반부터 들쭉날쭉한 경기력을 보였던 문동주는 한 차례 2군에서 재정비를 한 뒤 제 궤도에 오르는 듯했으나, 2일 대구 삼성전에서 7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한 뒤 3경기 연속 패전투수가 됐다. 

5⅔이닝, 6이닝으로 어느 정도 이닝을 소화했으나 11피안타 4실점, 10피안타(2피홈런) 3볼넷 8실점, 8피안타(1피홈런)로 4볼넷 4실점(3자책점)으로 내용이 그리 좋지 않았다. 이날도 좀처럼 밸런스를 잡지 못했고, 어렵게 경기를 풀어갈 수밖에 없었다. 문동주의 난조로 시작부터 어려워지자, 한화는 노시환, 황영묵, 페라자의 홈런 등 타선 폭발에도 8-15 패배라는 씁쓸한 결과를 받아들여야 했다. 

사진=한화 이글스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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