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8.30 10:30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정혜연 기자] 배우 송채환이 어머니를 위해 마련한 전원주택을 공개했다.
30일 방송된 MBC TV '기분 좋은 날'에서는 송채환이 출연해 딸 소율(8)양과 아들 예성(6)군을 키우며 살고 있는 일상을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서 송채환을 죽음의 고비를 넘긴 어머니를 위해 마련한 전원주택을 공개했다. 송채환의 전원주택은 큰 창문과 높은 천장으로 햇빛이 잘 드는 탁 트인 거실에 넓은 라운드형의 소파, 벽난로 등이 구비되어 있었다.
송채환은 "11년 전 어머니가 아프셔서 전원주택으로 옮겨왔다"며 "그때는 모든 이유가 부모님이었다. 부모님을 살려야 된다는 생각 밖에 안했다"고 밝혔다.
이어 "당시 병원에서 어머니가 1~2년밖에 못 산다고 했다. 그런데 이 집에 와서 11년째 잘 살고 있다"며 "어머니와 아버지가 다 건강해지셨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송채환은 우울증으로 신경 안정제를 복용했던 안타까운 사연을 털어놨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사진 = 송채환 ⓒ MBC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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