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0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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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정선 논란' 출발 드림팀2, 8월의 '나쁜방송' 선정

기사입력 2011.08.30 10:00

방송연예팀 기자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정호연 기자] 선정성 논란을 일으킨 '출발 드림팀2'가 8월의 '나쁜 방송'에 선정됐다.

30일 한국여성민우회 미디어운동본부는 "8월에 방송된 '출발드림팀2'는 여성의 신체 일부를 부각시켜 촬영하여, 여성의 몸을 성적 대상화하고 있어 '이달의 나쁜 방송프로그램 시즌2-8월의 나쁜 방송'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지난 7일 방송된 '출발 드림팀2'에서는 20명의 여성 연예인들이 '얼음슬라이딩', '수상 장애물 달리기' 등의 게임에서 상반신 노출로 많은 시청자들의 질타를 받은 바 있다.



한국여성민우회 미디어운동본부는 "게임을 하는 내내 이러한 장면이 반복된 것은 제작진이 여성의 가슴이 부각되는 화면을 연출하기 위해 의도적으로 '얼음슬라이딩' 게임을 진행한 것은 아닌지 의구심을 가지게 한다"라고 전했다.

또한 미디어운동본부는 "이날 출연한 여성연예인들 중에는 다솜(씨스타), 수빈(달샤벳) 등의 미성년자들이 포함되어 있었다"라며 "이들 미성년자에게도 예외 없는 이러한 카메라 워크의 문제점은 매우 심각하다고 볼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사진 ⓒ KBS 방송화면 캡처]



방송연예팀 정호연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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