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5 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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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킬 오닐 통산 득점 12위, 마이애미 승리 이끌어

기사입력 2007.03.27 22:04 / 기사수정 2007.03.27 22:04

김동욱 기자


[엑스포츠뉴스 = 김동욱 기자] 경기 내내 샤킬 오닐(마이애미 히트)에게는 더블팀, 트리플팀이 강력하게 들어왔다.

27일(한국시간) 열린 애틀란타 호크스와의 홈경기에서 오닐은 애틀란타의 겹겹수비를 뚫고 22점을 올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오닐은 1쿼터 중반 자유투를 성공시키며 통산 최다 득점 순위에서 레지 밀러를 제치고 12위에 오르는 영광도 맛보았다. 이번 경기에서 오닐은 시즌 최다인 20개의 자유투를 시도했다.

제임스 포지, 제이슨 윌리암스, 에디 존스도 10점 이상씩을 올리며 오닐의 활약을 뒷받침하며 애틀란타에 천적관계를 유지했다. 마이애미는 최근 애틀란타와의 21경기에서 18승을 거두었고 올시즌 4번의 경기를 모두 승리했다.

애틀란타는 벤치멤버 살림 스타더마이어가 22점을 올리며 분전했지만 팀의 4연패를 막을 수는 없었다.

한편 휴스턴 로켓츠는 트레이시 맥그레디와 야오밍이 22점씩을 올리며 밀워키 벅스를 106-87로 제압하고 홈 6연승을 내달렸다.

밀워키는 마이클 레드와 찰리 벨이 46점을 합작하며 분전했으나 1999년 이후 휴스턴에게 한번도 이기지 못하며 휴스턴전 7연패의 수렁에 빠졌다.

[사진@NBA.com-제임스 포지]


김동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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