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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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클라이밍 콤바인 이도현·서채현+스피드 신은철, 파리올림픽 본선 티켓 획득

기사입력 2024.06.24 11:58 / 기사수정 2024.06.24 11:58

왼쪽부터 스포츠클라이밍 콤바인 국가대표 서채현과 이도현. 나란히 파리올림픽 본선행 티켓을 획득했다. 대한산악연맹 제공
왼쪽부터 스포츠클라이밍 콤바인 국가대표 서채현과 이도현. 나란히 파리올림픽 본선행 티켓을 획득했다. 대한산악연맹 제공


(엑스포츠뉴스 최원영 기자) 올림픽 무대를 밟는다.

사단법인 대한산악연맹은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열린 '파리올림픽 예선전 2차 대회'에서 스포츠클라이밍 콤바인(볼더·리드) 국가대표 이도현과 서채현(이상 서울시청), 스피드 신은철(더쉴)이 파리올림픽 본선 진출 티켓을 획득했다고 24일 밝혔다.

'파리올림픽 예선전 2차 대회'는 지난 20일부터 23일까지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진행됐다. 콤바인과 스피드 부문 경기가 열렸다. 

지난 5월 '상하이 올림픽 예선전 1차 대회'와 '부다페스트 올림픽 예선전 2차 대회' 점수를 합산해 콤바인 남녀 각 10장과 스피드 남녀 각 5장씩 파리올림픽 티켓을 획득할 수 있었다.

서채현은 상하이 대회에서 2위로 45포인트를 획득했고, 부다페스트 대회에서 5위로 36포인트를 얻어 합산 81포인트 4위에 올랐다. 파리올림픽 티켓을 따내는 데 성공했다.

이도현은 상하이 대회에서 1위로 50포인트, 부다페스트 대회에서 2위로 45포인트를 쌓았다. 합산 95포인트로 종합 1위를 당당히 차지하며 파리올림픽 티켓을 거머쥐었다.

스피드 신은철은 상하이 대회에서 12위로 29포인트를 획득했고, 2차 대회에서 11위로 30포인트를 적립해 합산 59포인트로 11위를 기록했다. 스피드의 경우 남녀 각 5위까지 티켓을 얻을 수 있으나 국가별 쿼터로 신은철도 파리올림픽 본선 진출 티켓을 손에 넣었다.

이도현은 "좋은 성적을 내 기분이 좋다. 몸 상태를 더 끌어올려 올림픽 때 훈련한 만큼 등반하고 싶다. 파리올림픽에서 더 성장한 모습을 보여주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파리올림픽에서 스포츠클라이밍 종목은 8월 5일부터 10일까지 열릴 예정이다.

스포츠클라이밍 스피드 국가대표 신은철. 파리올림픽 본선행 티켓을 획득했다. 대한산악연맹 제공
스포츠클라이밍 스피드 국가대표 신은철. 파리올림픽 본선행 티켓을 획득했다. 대한산악연맹 제공



사진=대한산악연맹

최원영 기자 yeo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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