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MBC 예능 프로그램 ‘송스틸러’에서 샤이니 온유가 송스틸에 성공하며 모두에게 감동을 선사했던 온유만의 '12월 32일'이 음원으로 출시된다.
23일 방송한 '송스틸러'에서 온유는 별의 '12월 32일' 송스틸에 도전했다.
담담하지만 진심이 가득 담긴 온유의 무대에 많은 관객들이 눈시울을 붉혔다. 무대가 끝난 후 온유는 감정에 북받쳐 눈물을 보이며 "이 노래를 들으면서 회복을 많이 했다. 혹시 지금 힘들어하고있는 분들이 조금이라도 위로를 받으셨으면 좋겠다"며 진심을 털어놓았다.
모두를 눈물짓게 만들었던 온유의 '12월 32일'은 베스트 송스틸러에 등극하며 음원으로도 무대의 감동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게 됐다. 온유는 "진정성있게 음악해서 많은 분들께 좋은 영향 드리도록 노력하겠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12월 32일'은 2002년 10월 발매된 별의 데뷔 앨범 12월 32일의 타이틀 곡이다. '송스틸러' 버전의 '12월 32일'은 올해 안에 돌아오기로 약속한 연인이 돌아오지 않는 한 자신에게 1월 1일은 없다는 원곡의 가사와 온유의 절절한 보이스에 집중할 수 있는 미니멀한 편곡으로 리스너들에게 간절함과 안타까움의 마음을 고스란히 전달한다.
온유만의 감성이 묻어나는 '12월 32일'은 오늘(24일) 정오에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됐다.
갖고 싶은 남의 곡을 대놓고 훔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송스틸러'는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10분에 방송한다.
사진= MBC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