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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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방송인 게임단 'On Air' 게이머로의 복귀 전격 선언

기사입력 2007.03.27 02:12 / 기사수정 2007.03.27 02:12

김태훈 기자

[엑스포츠뉴스 = 김태훈 게임전문기자] 한현우, 손대영, 정준곤(이상 MBC게임), 이상희(BigFM), 김경수(e스퀘어네트웍스) 등 현역 게임 방송인들이 방송 마이크 대신 컴퓨터 마우스를 잡고 각종 게임대회에 참가한다.

방송인 게임단 'On Air 클랜'은 3월 26일 출범식을 갖고 올 해부터 각종 게임대회에 참여해 게임 팬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보여주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방송인 게임단 'On Air 클랜'은 FPS 게임 국내 최다 중계 캐스터라는 이색적인 경력의 한상균 캐스터가 감독 겸 구단주로 선임됐고, 주장에 한현우 MBC게임 해설과 플레잉 코치로 빅에프엠의 이상희 PD가 각각 임무를 맡았다.

한상균 감독은 "일단 재미있을 것 같아서 저지른(?) 일이고 방송대회 본선 진출이 목표다. (웃음) 하지만 기대 이상으로 선수들이 잘 해주면 나중에는 정식 프로팀으로 창단할지도 모른다"고 운을 뗀 뒤 'On Air 클랜'은 '자유방임형 게임 커뮤니티'라며 게임 방송인이면 출연자, PD, 작가, 현장진행 등 직종에 상관없이 누구나 가입할 수 있음을 다시 한번 웃으며 강조했다. 

한편 손대영 해설은 "평소 게임을 너무 좋아해서 해설자가 됐는데, 좋은 사람들과 같이 팀을 꾸리게 돼 기쁘고 설렌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이상희 PD는 "FPS게이머 출신이 주축이 된 클랜인만큼 FPS종목에서는 다른 팀 못지 않은 실력을 보여줄 수 있을 것 같다"며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On Air 클랜'이 앞으로 각종 게임대회와 이벤트 경기에 참여해 어떤 모습과 성적을 보여줄지, 벌써부터 게임업계와 게임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김태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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