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0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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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진주, "인순이 선배님 '난 괜찮아'로 위로받았다"

기사입력 2011.08.29 08:40 / 기사수정 2011.08.29 08:40

방송연예팀 기자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임희진 기자] 가수 진주가 나가수'에서 인순이가 부른 자신의 히트곡 '난 괜찮아'를 통해 위로를 받았다는 마음을 전했다.

지난 28일 진주는 자신의 미니홈피에 "인순이 선배님의 노래를 들으며"라는 제목으로 글을 올렸다.

진주는 "오늘 '나가수'를 보며 많은 생각을 하게 됐다"며 "내가 불러왔던 '난 괜찮아'가 아닌 선배님의 목소리로 들었던 '난 괜찮아'는 내게 '너 괜찮으니깐 툭툭 털고 일어나서 다시 노래 부르렴'하며 나를 토닥이고 위로해주었다"고 소감을 남겼다.

이어 "'난 괜찮아' 데뷔 이래 수 백번, 아니 수 천번 외쳤다. 내 등 뒤에 새겨진 연예인이라는 주홍글씨를 지우지는 못해도 누군가의 가슴 속에 다시 일어설 수 있는 희망을 새겨 줄 수 있다면 언제든 부를 수 있을 것만 같다"며 인순이의 노래로 인해 용기를 얻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28일 방송된 MBC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에서 펼쳐진 6라운드 1차 경연에서 인순이는 진주의 '난 괜찮아'를 강력한 카리스마와 파워풀한 가창력으로 열창했으나 아쉽게 3위에 머물렀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사진 = 인순이 ⓒ MBC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 방송화면 캡처]

방송연예팀 임희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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