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11:07
사회

[송영대의 배움] "대한민국 원더우먼의 원더스토리"

기사입력 2011.08.30 07:12 / 기사수정 2011.08.30 07:12

매거진 기자

[엑스포츠뉴스=송영대 칼럼니스트] 지난 28일(일) 오후 2시~5시 숙명여대 숙명아트센터씨어터S에서 "여자로 성공하기 힘든 대한민국에서 기적을 만들어낸 진정한 원더우먼 그들이 펼치는 가슴 뛰는 이야기"를 전해 주었습니다.

탤런트 전원주님, 작가 손미나님, 성우 서혜정님, LG전자 인사부장 박은영님의 진정성이 가득 담긴 경험담은 감동을 전해주기에 충분하였습니다.

그녀들이 지금의 자리에 설 수 있었던 노하우를 여러분께 전해드리겠습니다.

탤런트 전원주
탤런트 전원주


▶ 탤런트 전원주가 전하는 삶의 지혜

키는 작아도 꿈은 크게 가져라.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꿈을 가져야 한다는 것이다. 자신이 하고 싶은 것을 꿈을 꾸어라. 그러면 반드시 이루어진다. 우리는 모두 마라톤 선수가 되어야 한다. 골인지점까지 포기하지 말고 달려가야 한다. 지금은 비록 힘들어도 끝까지 가는 인내력이 필요하다.

슬프고 힘들고 어려울 때는 "비가 오는구나. 바람이 불고 폭풍우가 오고 있구나."라고 생각해라. 하지만, 비, 바람, 폭풍이 멈추면 쨍하고 해 뜰 날이 온다. 이것이 바로 날씨의 법칙이다.

행운의 기회는 누구에게나 온다. 항상 긴장하고, 노력하고, 부지런히 앞을 향해 달려갈 수 있는 자세가 있는 사람이라면 행운을 잡을 수 있다.

말은 사람의 인격이다. 얼굴이 양귀비처럼 예뻐도 말하는 것이 예쁘지 않으면 매력이 없다. 얼굴이 못생겼어도 말을 또박또박 조리 있게 예쁘게 하면 다시 보게 된다.

어떤 일이 있어도 좌절을 해서는 안 된다. 언젠가는 쨍하고 해뜰날이 오기 때문이다. 48년 중 30년을 가정부 역할만 맡았다. TV에 얼굴이 나오지도 않고, 이름도 나오지 않았다. 남자나 여자나 뜨고 봐야 한다. 참고 기다리면 승리의 날이 온다. 부정적인 생각을 하지 말고, 긍정적인 생각만을 하는 것이 바로 성공으로 가는 지름길이다.

즐겁게 살아야 한다. 찡그리고 살면 일이 풀이치 않는다. 암의 원인은 스트레스다. 많이 웃고, 화내지 말고, 짜증내지 마라. 동료와 다투었다면 먼저 악수를 청하는 멋있는 사람이 되어라. 지는 사람이 이기는 사람이다.

시간은 금이다. 젊은 시절의 시간은 무궁화 열차처럼 느리게 가는 듯하지만 중년이 되면 KTX 처럼 빠르게 지나간다. 시간을 잘게 쪼개어 잘 활용해야 한다.

돈과 물질에 얽매이지 말고, 순수한 꿈과 열심히 예쁘게 살아가길 바란다.

작가 손미나님
작가 손미나님


작가 손미나가 전하는 삶의 지혜

우리가 가는 길은 모두 처음 가는 길이기 때문에 두렵고 막막하고 힘들게 느껴진다. 그리고 항상 어떻게 하면 한걸음 앞으로 나아갈 수 있을까를 고민하게 된다. 20대, 30대, 40대 모두가 질풍노도의 시기이다. 자기의 새로운 것을 발견하고 극복하기 위해 살아가는 것이 인생이다.

남들이 가지 않은 길은 무조건 위험한 길인가? 남들이 우르르 몰려가는 길은 모두 옳은 길인가? 가지 않는 길에 대한 미련은 누구나 있고 두려움은 언제나 있다. 남들이 성공한 길이라고 해서 모두 안정적인 길이라는 것은 착각이다.

"세상은 좁다.", "나는 여기서 도약할 수 없다.", "나는 아무것도 할 수 없다." 라고 자기의 능력을 부정하는 사람은 자기가 만들어 놓은 작은 상자안에 들어가 작을 구멍을 뚫고 그 구멍을 통해 세상을 바라보는 것이다. 작은 상자에서 나와 넓은 세상을 보아야 한다.

우리 인생은 짧다고 하지만 길다. 대학을 졸업하고 부모님의 품을 떠나 사회생활을 시작하는 순간이 걸음마를 시작하는 순간이다. 우리는 흔히 '1년은 과대평가하고 인생은 과소평가'하는 오류를 범하고 있다.

우리 모두는 소중한 씨앗과 같은 존재다. 내 안에 싹트는 씨앗이 단 한 송이의 꽃만 피울 수 있다고 생각하지 마라. 어떤 게 물을 주고, 어떻게 햇빛을 쐬느냐에 따라 두 송이의 꽃을 피울수도 있고 세 송이의 꽃을 피울 수도 있다. 이 모든 것은 자신이 하기 나름이다.

꿈이 있다면 적어라. 반드시 종이에 적고, 생각하고, 치밀하게 계획하고, 철저하게 준비해라. 꿈은 1년, 5년, 10년 단위로 하고 싶은 것을 종이에 적어 이루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종이에 꿈을 적는 것은 영혼을 새기는 과정이다. 꿈을 적으면 자기도 모르게 그 방향으로 나아갈 수밖에 없다. 준비가 끝났다면 절대 뒤를 돌아보지 말고 실천하라.

실패를 두려워하지 마라. 인생은 계속 넘어지고 다시 일어나는 것이다.

성우 서혜정님
성우 서혜정님


성우 서혜정은 밥을 굶고, 판자촌에서 살아야 할 만큼 가난했던 시련의 순간이 축복이었다고 합니다. .

가난한 시간을 통해 커다란 것을 배웠고 그 시간이 지금의 자신을 만들었다고 합니다. 서혜정님은 "현실을 두려워하지 말고, 현실에 순종하라"고 말씀하십니다. 

LG전자 인사부장 박은영님
LG전자 인사부장 박은영님


LG전자 인사부장인 박은영은 위기의 순간, 어려운 순간은 언제나 우리에게 오는 것이고 그때그때 극복하는 과정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극복하는 과정에서 필요한 것은 긍정의 힘이라고 합니다. "좋을 때, 잘 나갈 때, 아무런 문제가 없을 때는 모두 긍정적이다. 실패했을 때, 어렵고 힘들 때 얼마나 긍정적일 수 있는가?"가 중요하다고 말씀하십니다.

원더우먼 토크쇼
원더우먼 토크쇼


▲ 강연 후 토크쇼 (왼쪽부터 손미나, 박은영, 서혜원, 진행자)

네 분의 연사는는 "꿈을 가져라.", "두려워하지 마라.", "긍정적인 마인드로 살아라" 이 3가지를 공통적으로 말씀해 주셨습니다.

<성냥팔이 소녀>, <미운 오리새끼>의 작가 안데르센과 <해리포터>의 작가 조엔 K.롤링은 자신의 어려운 생활 덕분에 베스트셀러 작가가 되었다고 이야기합니다. 서혜정 성우는 강연에서 가난이 축복이였고 시련 덕분에 지금의 자리까지 올 수 있었다고 말합니다. 서혜정의 강연에서는 '회복탄력성'을 강하게 느낄 수가 있었습니다.

손미나 작가는 치밀하게 계획하고 철저하게 준비해서 변화를 시도하라고 했습니다. 변화경영연구소의 구본형 소장은 절실하게 하고 싶은 일이 있다면 준비되어 있지 않더라도 변화를 시도하라고 말했습니다.

완벽하게 준비하고 변화하려 하면 시기를 놓일 수도 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제 경우에는 절실하게 하고 싶은 일을 위해 준비되어 있지 않은 상태였지만 과감하게 15년간의 직장생활을 마감하고 인생2막을 위한 새로운 변화를 시도하였습니다. 미래에 대한 믿음과 확신으로 포기하지 않고 즐거운 마음으로 한걸음씩 앞으로 나아가고 있습니다.

여기에서 손미나 작가가 언급한 "남들이 성공한 길이라고 해서 모두 안정적인 길이라는 것은 착각이다"는 것에 공감하게 되었습니다. 성공하신 분들의 길을 무조건 따라갈 것이 아니라 자신에 맞게 커스터마이징하여 새로운 길을 만들어 가야 한다는 것입니다.

현시대를 살아가는 원더우먼들과 같이 절실한 자신만의 꿈을 품고, 긍정적인 마인드로 현실을 두려워하지 말고 앞으로 한걸음 한걸음 나아가 행복한 성공을 이루시는 여러분이 되시길 기원합니다.

 ☞ 금주의 추천 강연

- 9월 3일 : 김창옥님과 오종철님께서 함께 진행하는 포프리쇼, 오후 1시~4시 http://www.fourfree.com/

- 9월 8일 : 오종철님의 드림스테이지, 지식생태학자 유영만교수님과 전자바이 올리스트 하림님, 오후 7시30분, 광화문 KT 올레스퀘어, http://blog.naver.com/1002bluesky/134614672

- 9월15일 : 김미경원장님의 <언니의 독설> 출간기념 앙코르 강연회, 오후 7시,  http://j.mp/r1tAaq

- 9월22일 : 오종철님의 드림스테이지, 꿈PD 채인영박사님과  가수 이승훈님, 조정현님, 오후 7시30분, 광화문 KT 올레스퀘어, http://blog.naver.com/1002bluesky/135358135

[글] 행복경영연구원 원장 송영대 (칼럼니스트·소셜미디어마케팅랩 기획실장, 트위터: @songyoungdae)

* [송영대의 배움]은 매거진 '잇 스타일' (itstyle@xportsnews.com)을 통해 매주 월요일 연재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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