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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은 "전 남자 친구들 다 배우...10년 장기 연애 후 결별" (돌싱포맨)[전일야화]

기사입력 2024.06.19 07:00



(엑스포츠뉴스 노수린 기자) 이정은이 배우 남자 친구와 10년 장기 연애를 했다고 밝혔다.

18일 방송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는 이정은, 최진혁, 정은지가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최진혁은 이정은에 대해 "'기생충'과 달리 귀여운 면이 많다. 드라마를 보시면 누나가 주인공일 것"이라고 칭찬했다.

이에 '돌싱포맨' 멤버들이 "왜 이렇게 칭찬을 많이 하냐"고 의아해하자, 최진혁은 "그만큼 누나를 좋아한다"고 고백했다.

이정은은 "내가 볼 땐 진혁이도 미혼이고 은지도 미혼이니까 나를 중간으로 생각하는 것 같다. 내가 껴 있으면 얘기하기 편하지 않냐"고 묘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그러자 탁재훈은 "분명히 말해 두는데 정은이 이용하지 말라"고 경고했다.

이어 탁재훈은 최진혁과 정은지에게 "뭐 있냐"고 캐물었다. 그러자 정은지는 "나는 형님을 존경한다"고 무마했다.

이정은은 "미래로 발전하려면 그게 딱 좋다"며 최진혁과 정은지를 몰아갔다. 정은지는 "어디 갈 때마다 이렇게 얘기하신다"고 당황했다.



최진혁은 정은지에게 결벽증이 있다고 주장했다.


탁재훈은 "진혁이가 왜 은지에 대해 잘 아는 척 얘기하는 거냐"고 지적했다. 정은지는 "당신이 나에 대해 뭘 아냐"고 따졌다.

또한 탁재훈은 정은지에게 "무슨 형님이냐. 너도 여자고 나이도 먹었지 않냐"고 나무랐다.

그러자 정은지는 "나 그렇게 나이 안 먹었다"고 억울해했고, 이에 최진혁은 "너도 아이돌 조상"이라며 깐족거렸다.

이에 탁재훈은 이정은에게 "우린 뭐냐. 나가서 죽자. 일어나라. 왜 눈치 없이 젊은 척하냐"며 분위기를 몰아갔다.



이정은은 마지막 연애가 지금으로부터 13년 전인 2011년이라고 밝혔다. 정은지는 "에이핑크 데뷔했을 때"라며 신기해했다.

이정은은 "두 명과 10년씩 만났다. 중간에 썸은 있었다"고 고백했다.

"왜 연애를 안 하는 거냐"는 질문에 이정은은 "상대방이 좋아하면 마음이 가는 타입"이라고 밝혔다.

이에 최진혁이 "탁재훈에게 마음이 가냐"고 묻자, 단칼에 "아니"라고 대답해 탁재훈에게 상처를 안겼다.

이상민이 "남자 보는 눈이 부족하다는 얘기가 있던데"라고 언급하자, 이정은은 "10대 소녀처럼 눈이 촉촉한 사람을 좋아한다. 어머니가 결혼하지 말고 혼자 사는 게 낫겠다고 하셨다"고 밝혔다.

"배우들에게 인기가 많을 것 같다"는 말에 이정은은 "전 남자 친구 둘 다 배우였다"고 고백했다. 이어 "활동하고 있냐"는 질문에는 "활동하고 있겠죠?" 애매모호하게 대답했다.

탁재훈은 "전 남친과 같은 작품이 들어온다면 어떻게 할 거냐"고 물었다. 이정은은 "할 것이다. 지금은 아무 감정도 관심도 없으니까. 연애할 때 열정적이어서 후회가 없다"고 말했다.

또한 이정은은 "결혼한 적 없다. 비혼주의는 아니지만 인연이 안 닿았을 뿐"이라고 밝혔다.

사진=SBS 방송화면

노수린 기자 srnnoh@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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