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4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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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충리틀야구장, 24일 '국제적'수준으로 재개장

기사입력 2007.03.23 03:01 / 기사수정 2007.03.23 03:01

박내랑 기자

[엑스포츠뉴스 = 박내랑 기자] 국내 최초의 리틀야구 전용구장인 서울 장충동 리틀야구장이 24일 새롭게 문을 연다.

24일 오전 10시 20분에 거행될 개장 기념 행사는 신상우 한국야구위원회 총재와 오세훈 서울시장을 비롯해 이내흔 대한야구협회장, 김영숙 한국여자야구연맹회장의 리본커팅을 시작으로 한영관 한국리틀야구연맹회장의 장충리틀야구장 경과 보고와 인사말의 식순으로 진행된다.

아울러 장충리틀야구장에 최신 전자식 전광판을 기증한 구본능 희성그룹 회장에 대한 감사패 전달식도 있을 예정이다.

장충동 리틀야구장은 한국야구위원회와 서울시가 지원하고 지난 해 월드베이스볼클래식에 참가한 선수단이 기탁한 8100만원 등을 모아 조성된 약 10억원의 공사비를 들여 외야 펜스를 늘리고 내, 외야에 인조잔디를 새로 깔았으며, 본부석 및 관중석을 확장하는 등 국제규모의 리틀야구장 시설을 갖추게 됐다.

이번에 재개장하는 장충동 리틀야구장은 홈플레이트에서 중앙 펜스까지의 거리를 58m에서 65m로 늘리는 등 리틀야구 국제규모로 확대했다. 내,외야는 대전 구장보다 질 좋은 인조잔디를 새로 깔아 선수들이 마음 놓고 슬라이딩을 할 수 있게 됐다.

한국리틀야구연맹은 장충 리틀야구장 재개장 기념행사로 일본 리틀야구 국가대표팀을 초청해 한국 리틀야구 대표팀과의 친선 대회를 23일, 24일 오전 11시에 개최한다.



박내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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