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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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어2' 임슬옹, 신스틸러 이상의 존재감 '복수의 화신'

기사입력 2024.06.06 10:47 / 기사수정 2024.06.06 10:49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가수 겸 배우 임슬옹이 다채로운 연기로 극에 활력을 더했다.

임슬옹은 지난 3일과 4일 오후 방송한 tvN '플레이어2: 꾼들의 전쟁'(플레이어2) 1회, 2회에서 복수의 화신으로 분해 활약을 펼쳤다.

'플레이어2'는 사기꾼, 해커, 파이터, 드라이버 등 더욱 강력해진 꾼들이 가진 놈들을 시원하게 털어버리는 팀플레이 액션 사기극이다. 극 중 임슬옹은 NFT 사기로 아내를 잃은 신우영 역을 맡았다.

이날 신우영은 NFT 사기로 아내를 잃고 강도영(태인호 분)에게 복수하기 위해 태국을 찾았다. 군인 출신인 신우영은 권총을 소지하고 강도영이 개최한 VVIP 파티 현장에서 강도영에게 총을 겨누며 현장을 쑥대밭으로 만들었다.



이어 신우영은 이를 미리 눈치 챈 강하리(송승헌 분)와 짜릿한 액션을 벌였고, 강하리 덕분에 치열한 추격전 끝 강도영의 경호원들을 따돌리는데 성공하며 속도감 있는 전개를 보여줬다.

극 중 평화롭게 밥을 먹으며 사기꾼 하나 때문에 인생 망가뜨리지 말라고 조언하는 플레이어들을 향해 "당신이 나에 대해 뭘 안다고", "그렇게들 잘 알면 내가 왜 이러는지도 알겠네"라며 분노하는가 하면, 도발하는 강도영을 향해 화를 참지 못하고 달려드는 등 휘몰아치는 감정 연기를 선보였다.

임슬옹은 2008년 2AM으로 데뷔했다. 데뷔 후 '이 노래', '죽어도 못 보내', '전활 받지 않는 너에게' 등 여러 히트곡으로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드라마 '호구의 사랑', '미세스 캅 2' 등과 웹예능 '더블 트러블', 뮤지컬 '마타하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사진= tvN 방송화면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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