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배우 유지연이 역할로 인한 사람들의 오해에 억울함을 드러냈다.
5일 방송된 TV CHOSUN '퍼펙트 라이프'에는 KBS 2TV 드라마 '부부클리닉 사랑과 전쟁'(이하 '사랑과 전쟁') 속 불륜녀로 이름을 알린 유지연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MC오지호는 유지연에게 '사랑과 전쟁'에서 주로 맡은 불륜녀 역할로 주변으로부터 오해를 받은 적이 있었는지 궁금했던 점을 질문했다.
이에 유지연은 "솔직히 말해서 제 이름 앞에 호가 '허당'이다. 굉장히 친근한 사람으로서 억울할 때가 많다"고 토로했다.
계속해서 그는 겉보기에 차갑고 도회적인 이미지를 깨고자 개인기로 시골 개가 짖는 소리를 내는 반전 매력으로 모두를 빵 터지게 했다.
또한, 유지연이 서울대학교 국악과 출신이며 이하늬의 직속 후배임을 밝히자 MC 현영은 "얼굴도 완벽하고 머리도 완벽하네"라며 감탄했다. 그러자 유지연은 "근데 생각이 완벽하진 않은 것 같다"고 솔직한 입담을 뽐냈다.
그런가 하면, 패널들이 유지연의 피부를 칭찬하자 그는 "좀 타고났다고 생각한다. 원래 피부가 탱탱했었는데 (40대가 되니) 아침마다 푸석해지더라. 그리고 되게 잘 부어서 사람들이 얼굴에 뭘 맞은 줄 알더라"며 고충을 토로했다.
이어 그는 기미와 잡티도 작년부터 생기기 시작했다고 밝히더니 작년 건강검진에서 콜레스테롤 수치가 위험하다는 진단을 받았다고 털어놨다.
사진=TV CHOSUN 방송 화면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