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녀와 순정남' 지현우, ♥임수향에 적극 플러팅 "밥 3번 먹고 결정해"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미녀와 순정남' 지현우가 임수향에게 좋아하는 마음을 표현했다.

1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미녀와 순정남' 21회에서는 김지영(임수향 분)이 고필승(지현우)을 밀어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고필승은 공진단(고윤)과 사귄다는 김지영의 말이 거짓말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고, "공 대표 아직 남친 아니네요? 근데 왜 남친이라고 거짓말했어요?"라며 물었다. 

김지영은 "제 마음속으로는 이미 다 결정을 했어요. 조금 더 신중하려고 고민을 하는 거고요. 밀당 그거 하는 거예요"라며 밝혔다.

고필승은 "그니까 어쨌든 지금 남친 아니라는 거잖아요"라며 다그쳤고, 김지영은 "그래요. 지금 썸 타는 중이에요. 됐죠? 감독님 왜 그렇게 남의 일에 신경 쓰고 그래요. 사람 귀찮게"라며 쏘아붙였다.

고필승은 "지영 씨 사람 그렇게 안 봤는데 지영 씨 되게 불공평한 사람이네요. 근데 왜 공 대표랑은 밥 먹으면서 나랑은 안 먹어요? 나랑도 3번 먹어요. 그리고 결정해요"라며 설득했다.

김지영은 "싫은데요? 저는 감독님이랑 한상에서 밥 먹기 싫어요. 나도 그럴 만한 이유가 있어요. 감독님도 날 좋아하면 안 되는 이유가 있다면서요. 그 이유 이야기해 주면 나도 이야기해 줄게요. 제가 이러니까 궁금하죠? 열받아죽겠죠?"라며 못박았다.

김지영은 "아무 말도 못 하는 거 보니까 이유가 있었던 거 아니었나 보네요. 감독님 그동안 나 간 본 거죠? 나 그렇게 바보 멍청이 아니에요. 그러니까 나 더 찔러보지 말아요"라며 독설했다.

사진 = KBS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