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01-20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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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초비상' 류현진에 페라자까지 빠졌다…펜스와 충돌 후 구급차 이송 [대구 라이브]

기사입력 2024.05.31 20:52 / 기사수정 2024.05.31 21:08

24일 오후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SSG 랜더스의 경기, 6회초 1사 한화 페라자가 좌전안타를 날린 후 귀루하고 있다. 엑스포츠뉴스DB
24일 오후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SSG 랜더스의 경기, 6회초 1사 한화 페라자가 좌전안타를 날린 후 귀루하고 있다. 엑스포츠뉴스DB


(엑스포츠뉴스 대구, 조은혜 기자) 류현진이 팔꿈치 통증으로 선발 등판하지 못한 한화 이글스가 외국인 타자 요나단 페라자까지 경기 중 교체되는 악재가 발생했다.

페라자는 31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원정경기에서 2번타자 및 좌익수로 선발 출전했으나 6회말 수비 도중 펜스와 충돌한 뒤 쓰러져 교체됐다.

페라자는 한화가 5-4 한 점으로 앞서있던 6회말 선두타자 양우현의 타구를 잡고 쓰러졌다. 페라자는 워닝트랙에서 양우현의 타구를 걷어냈으나 공을 잡는 과정에서 반동으로 펜스와 부딪혔고, 쓰러진 뒤 급하게 트레이너를 불렀다. 페라자는 곧 일어나 더그아웃으로 향하는 듯했지만 곧 다시 주저 앉아 통증을 호소했고, 결국 구급차를 타고 이동했다.

31일 오후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 한화 요나단 페라자가 좌익수 및 2번타자로 선발 출전했으나 6회말 수비 과정에서 펜스와 충돌한 후 교체됐다. 한화 이글스
31일 오후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 한화 요나단 페라자가 좌익수 및 2번타자로 선발 출전했으나 6회말 수비 과정에서 펜스와 충돌한 후 교체됐다. 한화 이글스

31일 오후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 한화 요나단 페라자가 좌익수 및 2번타자로 선발 출전했으나 6회말 수비 과정에서 펜스와 충돌한 후 교체됐다. 한화 이글스
31일 오후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 한화 요나단 페라자가 좌익수 및 2번타자로 선발 출전했으나 6회말 수비 과정에서 펜스와 충돌한 후 교체됐다. 한화 이글스


이날 한화는 류현진이 훈련 중 팔꿈치 불편감을 느끼고 선발 등판하지 못했다. 선발 경험이 없던 김규연이 갑작스럽게 선발 등판해 1회 3점을 내줬고, 2회 장시환이 한 점을 더 내주며 0-4로 끌려가다 3회초 무사 1・2루 상황 김태연의 적시타와 채은성의 만루홈런으로 5-4 역전에 성공했다.


최근 9경기 8승1패로 상승세를 탄 한화는 잇따른 변수들을 이겨내는 듯했으나 페라자의 부상이라는 또 하나의 악재를 맞이하게 됐다. 페라자의 자리에는 최인호가 긴급 투입됐고, 한화는 박상원이 김지찬과 맥키넌에게 연속 안타를 맞은 뒤 이성규에게 좌전 2루타를 내주면서 5-5 동점을 허용했다.

31일 오후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 한화 박상원이 투구를 하고 있다. 한화 이글스
31일 오후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 한화 박상원이 투구를 하고 있다. 한화 이글스


사진=엑스포츠뉴스DB, 한화 이글스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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