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2 2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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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귀' 온유가 채운 빈칸…16주년 샤이니, 앞으로가 더 기대되는 이유 [엑's 이슈]

기사입력 2024.05.27 08:00



(엑스포츠뉴스 명희숙 기자) 온유의 복귀로 인해 샤이니가 16주년을 한층 뜻깊게 보냈다. 앙코르 콘서트를 통해 여전한 무대 장인의 면모를 뽐낸 이들의 다음 스텝이 더욱 기다려진다. 

샤이니는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SHINee WORLD VI [PERFECT ILLUMINATION : SHINee’S BACK]’(샤이니 월드 VI [퍼펙트 일루미네이션 : 샤이니스 백])을 선보였으며, 이번 앙코르 콘서트를 성료했다. 

특히 이번 공연은 건강 이상으로 활동을 중단했던 온유의 복귀로 한층 기대감을 더했다. 온유가 복귀한 샤이니는 ㄷ‘HARD’, ‘Identity’, ‘Like It’, ‘JUICE’, ‘The Feeling’ 등 정규 8집 곡들을 완전체로 첫 선을 보이며 관객들에게도 특별한 볼거리를 전했다.

온유는 "여러분과 멤버들이 잘 기다려주신 덕분에 잘 돌아올 수 있었다. 너무너무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었다. 감사하고 사랑한다"라고 그동안 기다려준 이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또한 돌아온 온유는 무대 중간중간 멤버들이 이야기를 나누는 때 특유의 위트 넘치는 멘트로 관객들의 웃음으르 자아냈다. 장난기 넘치는 온유의 모습에 키 역시 "여전하다. 진기가 돌아왔다"고 장난치기도. 이들은 무대 위에서는 탄탄한 퍼포먼스로, 무대 아래에서는 여전히 풋풋하면서도 장난기 가득한 소년같은 면모로 샤이니만의 반전 매력을 보여줬다. 

이어 무대 뒤에서는 VCR로 다섯명의 샤이니가 함께 했다. 실루엣을 통해 춤을 추는 다섯명의 샤이니의 모습은 故 종현을 향항 그리움을 더하면서도, 앞으로도 여전히 함께할 다섯명의 샤이니를 보여주며 특별한 감동으로 다가왔다. 

샤이니의 대표 발라드곡인 '재연' 무대에서는 종현을 떠올리며 울컥하는 멤버들의 모습이 보이기도. 태민은 "제가 부르는 부부분이 종현이 형 파트인만큼 잘 불러야지 하는 마음이 있었다. 울컥해서 눈을 감고 부르고 눈을 떴는데 여러분들의 불빛에 뭔가 꿈속에 있는 거 같더라"라고 담담하게 말했다. 



키 역시 "나도 눈물이 나더라. 너무 감동적이었다"며 "근데 그러고 들어가서 '하드'의 의상을 주섬주섬 입는게 웃기더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내기도. 


무대 위에서의 샤이니는 명불허전 완성도 높은 퍼포먼스로 관객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에브리바디', '뷰', '셜록', '링딩동' 등 샤이니 표 고난도 퍼포먼스가 쉴새없이 몰아졌고, 빛을 활용한 다채로운 무대 구성과 어우러지며 완전함 그 자체의 샤이니를 보여줬다. 

온유의 합류와 함께 샤이니는 개인활동과 그룹 활동을 이어가며 16주년에 다양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앙코르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마친 샤이니는 광폭 활약을 예고하고 있다.

사진 = SM엔터테인먼트 
 

명희숙 기자 aud66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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