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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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닝썬' 재조명에 '용준형♥' 현아…"BBC 다큐 봤니?" 글로벌 뭇매 [엑's 이슈]

기사입력 2024.05.21 19:10



(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가수 현아가 '버닝썬' 다큐의 후폭풍에 휩싸였다.

지난 20일부터 현아의 개인 채널에는 "BBC를 찾아봐라", "네 남자친구가 연루되어 있다" 등 '버닝썬' 다큐멘터리를 언급하는 댓글이 다수 남겨지고 있다.

이는 지난 19일 유튜브 채널 'BBC News 코리아'에서 업로드한 '버닝썬:K팝 스타들의 비밀 대화방을 폭로한 여성들의 이야기'라는 제목의 다큐멘터리 영상 때문.

해당 영상을 통해 버닝썬 피해자의 폭로, 버닝썬 가해자들이 직접 찍은 영상과 메시지 등이 공개돼 대중들에게 충격을 안겼다.

이 사건을 처음 보도했던 강경윤 기자는 "풀리지 않는 문제가 있었는데 구하라가 등장해 물꼬를 터줬다. 경찰 유착과 관련해 해당 인물이 실존 인물인지 풀리지 않는 숙제였는데 구하라가 연락이 왔다. 자신이 도울 수 있는 부분을 돕고 싶다고 했다"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고 알렸다.

구하라가 연습생 시절부터 친분이 있었던 최종훈을 직접 설득해 알아봐 준 것.

강경윤 기자는 "구하라는 굉장히 용기 있는 여성이었다. 당시 '저도 리벤지 포르노 피해자다'라고 했었다"고 추억했다. 구하라는 2019년 11월 24일 안타깝게 세상을 떠났다.



용준형은 지난 2019년 3월 버닝썬 게이트에 연루됐다는 의혹에 휩싸였다. 당시 용준형은 단체 대화방에는 자신이 포함되지 않았다고 해명했지만, 정준영과 개인적으로 불법 촬영물을 공유받았다는 사실은 인정했다. 이후 용준형은 소속 그룹 하이라이트를 탈퇴한 뒤, 그해 현역으로 입대했다. 

그러나 지난 1월 18일 현아와 용준형은 각자 개인 채널에 투샷을 올리며 공개 열애를 인정했다. 사진만 업로드한 용준형과 다르게 "예쁘게 봐주세요"라는 문구를 남긴 현아에게 대중과 팬들은 배신감과 실망감을 드러냈던 바 있다.


또한, 용준형의 전 연인이자 현아와 친구 사이였던 구하라와 관련된 이번 버닝썬 게이트의 재점화로 현아는 글로벌 뭇매를 맞는 상황이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현아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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