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3 0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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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장'레드납 감독, "첫 골이 경기를 뒤바꿨다"

기사입력 2011.08.23 10:17 / 기사수정 2011.08.23 10:17

김형민 기자



[엑스포츠뉴스=김형민 기자] '패장' 해리 레드납 토트넘 감독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전 패배에 대한 깊은 아쉬움을 토로했다.

23일(이하 한국시간) 새벽 열린 '2011/12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맨유와의 원정경기에서 0-3으로 패한 뒤 가진 인터뷰에서 레드납 감독은 팀의 패배에 대해 "실망스럽다"며 착찹한 심정을 드러냈다.


레드납 감독은 "맨유의 골은 우리 팀이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상황에서 나왔다. 첫 실점이 경기를 완전히 반전시켰다"며 패인으로 대니 웰백의 첫골을 지목했다.

그는 이어 "우리는 많은 볼소유권을 가져왔고 계속해서 공을 지켰다"며 전반전 동안 토트넘이 경기를 주도했다고 평하면서 "나는 하프타임때 우리가 승점을 따낼 수 있을 거라 생각했다. 후반전을 잘 시작했고 공을 잘 소유했지만 골은 경기를 뒤바꿔놨다"며 아쉬움을 보였다. 

또한 레드납 감독은 "70분대와 득점할 수 있었던 찬스에서 경기를 뒤집을 수 있는 기회가 있었다"며 득점 기회를 살리지 못한 팀의 공격진을 탓하기도 했다.

맨유에게 패한 토트넘은 오는 28일 맨체스터 시티를 상대로 홈개막전서 리그 첫 승을 노린다.


[사진= 해리 레드넵 토트넘 감독 ⓒ 스카이 스포츠 홈페이지 캡쳐]

 



김형민 기자 sport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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