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8.22 18:51 / 기사수정 2011.08.22 18:52
▲박은나씨 남다른 고충 고백 ⓒ KBS '여유만만'
22일 오전 방송된 KBS '여유만만'에서는 '<안녕하세요>가 낳은 화제의 주인공' 3명에 대한 내용이 전해졌다.
이 중 단연 화제를 끈 것은 큰 가슴이 고민이라는 H컵녀 박나은씨로, 이날 방송에서 그녀가 겪는 고충이 상세히 소개됐다.
박나은씨는 여러 속옷 매장을 찾았지만 자신의 사이즈인 70H 속옷은 구입할 수 없었다. 한 매장에서는 "12년 동안 H컵인 손님은 처음"이라며 혀를 내둘렀다.
한 속옷 매장 점원은 눈으로 보고도 믿을 수 없다는 듯 박은나씨의 가슴 사이즈를 직접 측정했다. 측정 결과 약 96cm로 H컵이 맞았다.
박은나씨는 어렸을 때부터 맞는 속옷이 없어서 내 나름대로 천으로 수선해 입다보니 모양이 예쁘지 않았다"며 "수학여행을 가도 이상한 모양을 수선한 속옷밖에 없어 창피했고, 샤워할 때도 혼자 씻으려다 샤워 시간이 지나 씻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다 "고 고백했다.
이윽고 큰 사이즈의 속옷을 전문으로 취급하는 한 수입 속옷 가게를 찾은 박은나씨는, 드디어 마음에 드는 디자인의 속옷을 구하고 너무나 기쁜 표정을 지었다.
[사진 ⓒ K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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