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소속팀인 독일 최고 명문 바이에른 뮌헨이 후임 감독 작업에 연이어 실패한 뒤 토마스 투헬 현 감독의 유임은 물론 그와 장기계약 체결까지 고려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뮌헨은 토마스 뮐러, 마누엘 노이어, 해리 케인, 에릭 다이어 등 팀 내 핵심 선수들이 투헬 지지하는 것을 확인한 뒤 그의 유임을 논하기로 하고 투헬 감독 에이전트와 협상 중이다. 공식발표가 임박했다는 보도까지 나오고 있다. 투헬 감독은 자신이 1년만 더 지휘한 뒤 버림받는 상황을 꺼려 장기계약을 원하는 중이다. 그런 가운데 김민재는 다음 시즌 더 강한 모습으로 돌아올 것이라고 약속했다. 연합뉴스
(엑스포츠뉴스 김현기 기자) 김민재 소속팀인 독일 최고 명문 바이에른 뮌헨이 현 사령탑인 토마스 투헬의 유임을 약속했다. 다른 감독을 알아보기 위해 백방 노력했으나 돌고 돌아 투헬 잔류로 결론이 나는 모양새다.
유럽 축구 소식 전문가 파브리치오 로마노 기자는 15일(한국시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한 장의 사진을 게시하며 투헬 감독의 잔류를 알렸다. 토마스 투헬 에이전트 올라프 마잉킹과 뮌헨 스포츠 디렉터 크리스토프 프로인트가 뮌헨 구단 사무실에서 함께 창밖을 바라보고 있는 모습이었다.
투헬 감독은 성적 부진 및 선수단 통솔에 문제를 드러내 이번 시즌 끝으로 퇴단하기로 지난 2월 결정했고 뮌헨 구단도 이를 발표했다. 그러나 이 결정이 3개월 만에 뒤집히고 말았다. 뮌헨 구단은 오히려 투헬 감독의 권한을 더욱 강화할 전망이다.
김민재 소속팀인 독일 최고 명문 바이에른 뮌헨이 후임 감독 작업에 연이어 실패한 뒤 토마스 투헬 현 감독의 유임은 물론 그와 장기계약 체결까지 고려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뮌헨은 토마스 뮐러, 마누엘 노이어, 해리 케인, 에릭 다이어 등 팀 내 핵심 선수들이 투헬 지지하는 것을 확인한 뒤 그의 유임을 논하기로 하고 투헬 감독 에이전트와 협상 중이다. 공식발표가 임박했다는 보도까지 나오고 있다. 투헬 감독은 자신이 1년만 더 지휘한 뒤 버림받는 상황을 꺼려 장기계약을 원하는 중이다. 그런 가운데 김민재는 다음 시즌 더 강한 모습으로 돌아올 것이라고 약속했다. 연합뉴스로마노 SNS
김민재 소속팀인 독일 최고 명문 바이에른 뮌헨이 후임 감독 작업에 연이어 실패한 뒤 토마스 투헬 현 감독의 유임은 물론 그와 장기계약 체결까지 고려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뮌헨은 토마스 뮐러, 마누엘 노이어, 해리 케인, 에릭 다이어 등 팀 내 핵심 선수들이 투헬 지지하는 것을 확인한 뒤 그의 유임을 논하기로 하고 투헬 감독 에이전트와 협상 중이다. 공식발표가 임박했다는 보도까지 나오고 있다. 투헬 감독은 자신이 1년만 더 지휘한 뒤 버림받는 상황을 꺼려 장기계약을 원하는 중이다. 그런 가운데 김민재는 다음 시즌 더 강한 모습으로 돌아올 것이라고 약속했다. 연합뉴스
독일 유력지 빌트와 키커, 지역지 쥐드도이체 차이퉁 등도 투헬의 연임을 알렸다.
빌트는 "새 감독 찾기에 난항을 겪은 뮌헨이 투헬 감독의 마음을 돌리고 미래에 대한 구체적인 작업을 시작했다"며 투헬 감독 잔류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주장했다.
빌트는 이어 "최근 헤르베르트 하이너 회장, 울리 회네스 명예회장, 칼하인츠 루메니게 감독 위원회를 중심으로 한 회의가 끝난 뒤 투헬 유임에 대한 논의가 뜨거워지고 있다"라고 전했다. 회네스 회장은 투헬 감독의 육성 능력이 부족하다며 강하게 비판했고, 이에 투헬도 반발한 적이 있다. "내 명예를 더럽히는 발언"이라고 했다. 그러나 이젠 회네스 회장 등 뮌헨 수뇌부가 투헬 감독 앞에서 자세를 낮춰야 하는 셈이 됐다.
투헬의 유임은 한스 디터-플리크 감독이 뮌헨 유턴을 거부하면거 본격화되기 시작했다. 뮌헨은 랄프 랑닉 오스트리아 대표팀 감독의 영입을 추진했으나 그가 지금 직장에 만족하면서 집중할 뜻을 밝힘에 따라 2020년 유러피언 트레블을 일궈낸 무직의 플리크에게 눈길을 돌렸다. 하지만 플리크 감독도 결국 뮌헨의 오퍼를 거절하는 모양새다. 1년짜리 임시 감독이 될 가능성이 있다는 이유에서였다.
여기에 주전급 선수들이 대거 투헬을 지지하면서 뮌헨 구단도 투헬을 내보내겠다는 기존 약속의 파기를 고려했다. 투헬 감독은 이달 초 "내가 (2월에)퇴단을 선언하기 전 이미 뮌헨 구단이 새 감독을 알아보고 있다"고 저격했다.
스카이스포츠 독일은 15일 "주장 마누엘 노이어와 토마스 뮐러가 구단에 투헬 잔류 지지하는 입장을 전달했다"며 "노이어와 뮐러 이외에 레로이 자네, 해리 케인, 에릭 다이어, 자말 무시알라 같은 선수들이 투헬과의 동행을 원할 것"이라고 했다. 뮌헨 핵심 선수들이 대거 투헬 쪽으로 돌아선 것이다. 요수아 키미히, 레온 고레츠카 정도가 투헬과 여전히 갈등인 것으로 알려졌다.
쥐드도이체 차이퉁도 "뮌헨 선수단의 80%가 투헬을 지지한다"고 했다.
김민재 소속팀인 독일 최고 명문 바이에른 뮌헨이 후임 감독 작업에 연이어 실패한 뒤 토마스 투헬 현 감독의 유임은 물론 그와 장기계약 체결까지 고려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뮌헨은 토마스 뮐러, 마누엘 노이어, 해리 케인, 에릭 다이어 등 팀 내 핵심 선수들이 투헬 지지하는 것을 확인한 뒤 그의 유임을 논하기로 하고 투헬 감독 에이전트와 협상 중이다. 공식발표가 임박했다는 보도까지 나오고 있다. 투헬 감독은 자신이 1년만 더 지휘한 뒤 버림받는 상황을 꺼려 장기계약을 원하는 중이다. 그런 가운데 김민재는 다음 시즌 더 강한 모습으로 돌아올 것이라고 약속했다. 연합뉴스
앞서 뮌헨은 지난 13일 볼프스부르크와의 2023-2024시즌 분데스리가 33라운드 마지막 홈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시즌 홈 최종전이라 케인이 4명의 자녀들을 모두 데리고 나오는 등 경기 직후 팬들과의 작별 분위기가 흘렀다. 선수단과 코칭스태프가 감사 인사를 전했다. 특히 투헬은 이번 시즌 끝으로 떠나기 때문에 1년 2개월의 짧은 재임 기간에도 불구하고 작별 인사가 있을 것으로 보였으나 투헬은 그냥 떠났다. 당시만 해도 투헬 감독은 자신의 고별식이 없는 것에 큰 의미 부여를 하지 않았다. 지금은 그가 뮌헨과의 동행도 염두에 둔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스카이스포츠 독일은 "선수들이 투헬에게서 많은 것들을 배웠고 코치들도 선수단 내에서 아주 유명하다"며 투헬은 물론 투헬 사단에 대한 내부 평가가 아주 높다고 알렸다. 매체는 특히 투헬을 잉글랜드 첼시에서부터 보좌한 개러스 배리 코치가 선수들의 신망을 얻은 것으로 전했다.
빌트는 "다른 감독들이 계속 거절한 뒤 뮌헨 수뇌부는 투헬과의 계약 종료를 원점에서 다시 점검하고 있다. 몇몇 선수들도 투헬 잔류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김민재 소속팀인 독일 최고 명문 바이에른 뮌헨이 후임 감독 작업에 연이어 실패한 뒤 토마스 투헬 현 감독의 유임은 물론 그와 장기계약 체결까지 고려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뮌헨은 토마스 뮐러, 마누엘 노이어, 해리 케인, 에릭 다이어 등 팀 내 핵심 선수들이 투헬 지지하는 것을 확인한 뒤 그의 유임을 논하기로 하고 투헬 감독 에이전트와 협상 중이다. 공식발표가 임박했다는 보도까지 나오고 있다. 투헬 감독은 자신이 1년만 더 지휘한 뒤 버림받는 상황을 꺼려 장기계약을 원하는 중이다. 그런 가운데 김민재는 다음 시즌 더 강한 모습으로 돌아올 것이라고 약속했다. 연합뉴스
김민재 소속팀인 독일 최고 명문 바이에른 뮌헨이 후임 감독 작업에 연이어 실패한 뒤 토마스 투헬 현 감독의 유임은 물론 그와 장기계약 체결까지 고려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뮌헨은 토마스 뮐러, 마누엘 노이어, 해리 케인, 에릭 다이어 등 팀 내 핵심 선수들이 투헬 지지하는 것을 확인한 뒤 그의 유임을 논하기로 하고 투헬 감독 에이전트와 협상 중이다. 공식발표가 임박했다는 보도까지 나오고 있다. 투헬 감독은 자신이 1년만 더 지휘한 뒤 버림받는 상황을 꺼려 장기계약을 원하는 중이다. 그런 가운데 김민재는 다음 시즌 더 강한 모습으로 돌아올 것이라고 약속했다. 연합뉴스
뮌헨은 지난 2월 투헬과 계약을 상호 협의 하에 조기 종료하기로 했다. 기존에 2025년 여름까지 계약돼 있었던 투헬은 이번 시즌 성적 부진을 이유로 계약 기간을 1년 남기고 이번 시즌을 끝으로 물러나기로 했다.
뮌헨은 이후 막스 에베를 스포츠 디렉터가 새로 부임하면서 에베를이 주도 아래 새 감독 선암 작업에 착수했다. 올해 분데스리가 우승팀 레버쿠젠을 지휘하는 사비 알론소 감독을 비롯해 율리안 나겔스만 독일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 랑닉 오스트리아대표팀 감독 등이 후보로 거론됐다.
하지만 알론소는 레버쿠젠을 창단 첫 분데스리가 우승으로 이끌면서 다음 시즌에도 팀에 남겠다고 일찌감치 선언했다. 나겔스만도 다가오는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4를 마치면 2026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무대에도 서겠다며 계약을 연장, 사실상 뮌헨행을 거절했다.
뮌헨은 랑닉 오스트리아대표팀 감독도 노렸으나 그 역시 오스트리아대표팀 잔류를 선택하면서 뮌헨은 큰 망신을 당했다.
이후 플리크 감독이 거절하면서 뮌헨 팬들은 투헬 유임이 다른 대안보다 더욱 낫다고 주장했다. 선수들도 이에 공감하면서 투헬 감독 지지로 의견을 모았다.
김민재 소속팀인 독일 최고 명문 바이에른 뮌헨이 후임 감독 작업에 연이어 실패한 뒤 토마스 투헬 현 감독의 유임은 물론 그와 장기계약 체결까지 고려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뮌헨은 토마스 뮐러, 마누엘 노이어, 해리 케인, 에릭 다이어 등 팀 내 핵심 선수들이 투헬 지지하는 것을 확인한 뒤 그의 유임을 논하기로 하고 투헬 감독 에이전트와 협상 중이다. 공식발표가 임박했다는 보도까지 나오고 있다. 투헬 감독은 자신이 1년만 더 지휘한 뒤 버림받는 상황을 꺼려 장기계약을 원하는 중이다. 그런 가운데 김민재는 다음 시즌 더 강한 모습으로 돌아올 것이라고 약속했다. 연합뉴스
김민재 소속팀인 독일 최고 명문 바이에른 뮌헨이 후임 감독 작업에 연이어 실패한 뒤 토마스 투헬 현 감독의 유임은 물론 그와 장기계약 체결까지 고려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뮌헨은 토마스 뮐러, 마누엘 노이어, 해리 케인, 에릭 다이어 등 팀 내 핵심 선수들이 투헬 지지하는 것을 확인한 뒤 그의 유임을 논하기로 하고 투헬 감독 에이전트와 협상 중이다. 공식발표가 임박했다는 보도까지 나오고 있다. 투헬 감독은 자신이 1년만 더 지휘한 뒤 버림받는 상황을 꺼려 장기계약을 원하는 중이다. 그런 가운데 김민재는 다음 시즌 더 강한 모습으로 돌아올 것이라고 약속했다. 연합뉴스
케인은 자신을 지난여름 잉글랜드로 이끈 투헬 감독의 조기 퇴진을 처음부터 반대했다. 다이어는 "아버지 같은 분"이라며 토트넘 퇴물에서 뮌헨 핵심 수비수로 180도 바뀐 축구인생에 투헬 감독이 있었음을 전했다.
관건은 투헬 감독의 계약기간으로 보인다. 플리크 감독이 거절한 것처럼 '1년 떼우기' 용으로 자신을 활용한 뒤 내년 여름 토마스 투헬이나 사비 알론소 등 다른 감독과 장기계약하려는 것 아니냐는 뜻이다. 투헬 감독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선 최소 2년의 추가 계약이 필요하게 됐다.
독일 최대 축구전문지 '키커'도 15일 "후임자에 대한 거부가 여러 차례 있은 후 이제 극적인 반전으로 투헬이 그대로 남을 수 있다. 장기계약 여부가 열쇠"라고 했다.
매체는 "투헬은 당연히 긴급 해결책으로 여지지고 싶어 하지 않으며, 2025년에 위르겐 클럽과 사비 알론소가 시장에 나올 때까지 감독직을 유지하고 싶어 하지 않는다. 이는 투헬이 계약 기간을 2025년 이후로 연장하는 걸 조건으로 삼을 거라는 게 거의 확실하다는 뜻"이라고 전했다.
김민재 소속팀인 독일 최고 명문 바이에른 뮌헨이 후임 감독 작업에 연이어 실패한 뒤 토마스 투헬 현 감독의 유임은 물론 그와 장기계약 체결까지 고려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뮌헨은 토마스 뮐러, 마누엘 노이어, 해리 케인, 에릭 다이어 등 팀 내 핵심 선수들이 투헬 지지하는 것을 확인한 뒤 그의 유임을 논하기로 하고 투헬 감독 에이전트와 협상 중이다. 공식발표가 임박했다는 보도까지 나오고 있다. 투헬 감독은 자신이 1년만 더 지휘한 뒤 버림받는 상황을 꺼려 장기계약을 원하는 중이다. 그런 가운데 김민재는 다음 시즌 더 강한 모습으로 돌아올 것이라고 약속했다. 연합뉴스
다만 투헬 감독의 잔류는 김민재 입장에서 반가운 뉴스는 아니다. 올시즌 전반기에 김민재를 아꼈던 투헬 감독은 지난 1일 레알 마드리드와의 챔피언스리그 준결승 1차전에서 김민재가 두 차례 실수를 범해 2-2로 비기자 "김민재는 탐욕이 너무 많다"며 그의 공격적인 수비에 직격탄을 날렸다.
이번 볼프스부르크전 뒤엔 여러 실수에도 멘털 다 잡고 부지런히 뛴 김민재를 가리켜 "그를 만난 건 행운이었다"고 했으나 투헬 감독이 잔류할 경우, 김민재가 주전 센터백으로 뛰기 어려울 가능성은 어느 때보다 높다.
독일 언론도 투헬 감독이 뮌헨에 다시 남기 위해선 김민재에게 했던 충격적인 발언 등을 비롯해 몇몇 선수와의 관계 개선이 필요하다고 쓴소리를 하는 중이다.
김민재가 일단 뮌헨에서의 재도전 의지를 나타내며 투헬 감독 잔류에 개의치 않는 모습을 보이는 것은 반가운 일이다.
폴란드의 뮌헨 전문 매체 '디 로텐(Die Roten)' 부편집장인 가브리엘 스타흐는 16일 SNS와 디 로텐을 통해 김민재 인터뷰를 전달했다. 김민재는 "개인적으로 이번 시즌은 만족스러운 시즌은 아니었고, 다음 시즌 더 노력해야 할 것 같다"며 "이번 시즌 부족한 폼과 큰 실수를 통해 더 많은 것을 배우고 있다. 상위권 팀에서 뛰는 선수로 이런 일들을 이겨내야 할 텐데 잘 이겨내고 있다고 생각한다. 다음 시즌 더 강해져서 돌아올 거라 믿는다"고 했다.
김민재 소속팀인 독일 최고 명문 바이에른 뮌헨이 후임 감독 작업에 연이어 실패한 뒤 토마스 투헬 현 감독의 유임은 물론 그와 장기계약 체결까지 고려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뮌헨은 토마스 뮐러, 마누엘 노이어, 해리 케인, 에릭 다이어 등 팀 내 핵심 선수들이 투헬 지지하는 것을 확인한 뒤 그의 유임을 논하기로 하고 투헬 감독 에이전트와 협상 중이다. 공식발표가 임박했다는 보도까지 나오고 있다. 투헬 감독은 자신이 1년만 더 지휘한 뒤 버림받는 상황을 꺼려 장기계약을 원하는 중이다. 그런 가운데 김민재는 다음 시즌 더 강한 모습으로 돌아올 것이라고 약속했다. 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김현기 기자 spitfir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