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샤킬 오닐 맹활약, 마이애미 9연승

[엑스포츠뉴스 = 김동욱 기자] 드웨인 웨이드가 없어도 마이애미 히트는 강했다.

17일(한국시간) 마이애미의 홈구장 아메리칸 에어라인 아레나에서 열린 새크라멘토 킹스와의 경기에서 샤킬 오닐이 23득점을 올리는 맹활약으로 9연승을 내달렸다. 홈팬들에게는 홈 14연승을 선물했다.

에디 존스는 웨이드의 포지션에서 그의 공백을 훌륭히 메우고 있고 이번 경기에서도  19득점으로 활약했다.

마이애미는 스타팅 멤버 5명이 모두 두자리수 득점을 올리며 새크라멘토에게 승리를 거두었다.

마이애미에게 있어 웨이드가 빠진채 경기를 치르고 있는 상태에서 9연승은 너무나 값지다. 플레이오프에 맞춰 웨이드가 컴백한다면 마이애미는 지난 시즌 디펜딩 챔피언으로서의 위용을 갖추게 될 전망이다.

한편 새크라멘토는 '악동' 론 아테스트가 32득점, 11리바운드로 팀을 이끌었지만 마이애미를 감당하기엔 부족했다.

[사진@마이애미 히트 공식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