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어벡, "정환 좋다!…동국은 아직?"

[엑스포츠뉴스=이우람 기자] "안정환이 우루과이전 명단에 이름을 올리진 않았지만, 곧 재발탁될 가능성이 있다"

15일 올림픽대표팀을 이끌고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한 핌 베어벡 감독은 13일 컵대회 대전전에서 3골을 몰아친 안정환(수원)의 활약에 크게 기뻐한 모습이었다.

베어벡 감독은 "그동안 6년간 내가 아는 안정환은 언제든지 대표팀에 들어올 능력을 지니고 있는 선수"라며 "이번 우루과이전에서는 변화가 없겠지만 앞으로 계속 좋은 모습을 보여준다면 분명히 대표팀에 들어올 것이다"라고 의견을 밝혔다.

이거 그는 안정환과 마찬가지로 이번 우루과이전 엔트리에 빠진 이동국(미들스부르)에 대해서는 이동국의 현지 적응이 더욱 중요함을 들어 발탁하지 않았음을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