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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고졸루키 또 터졌다! 조동욱 QS 선발승 완벽 데뷔전' 한화, 키움 꺾고 42일 만에 위닝시리즈 [대전:스코어]

기사입력 2024.05.12 16:54 / 기사수정 2024.05.13 14:17

12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 한화가 8-3 승리를 거두며 3월 홈 개막전 이후 42일 만에 위닝시리즈를 달성했다. 선발투수로 프로 데뷔전에 나선 조동욱은 6이닝 3피안타 1볼넷 1실점(비자책점)으로 호투하고 데뷔전에서 역대 11번째 고졸 신인 데뷔전 선발승을 진기록을 썼다. 사진 한화 이글스
12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 한화가 8-3 승리를 거두며 3월 홈 개막전 이후 42일 만에 위닝시리즈를 달성했다. 선발투수로 프로 데뷔전에 나선 조동욱은 6이닝 3피안타 1볼넷 1실점(비자책점)으로 호투하고 데뷔전에서 역대 11번째 고졸 신인 데뷔전 선발승을 진기록을 썼다. 사진 한화 이글스


(엑스포츠뉴스 대전, 조은혜 기자) 한화 이글스가 신인 조동욱의 데뷔전 깜짝 호투를 앞세워 전날 패배를 완벽 설욕, 42일 만에 위닝시리즈를 달성했다.

최원호 감독이 이끄는 한화는 12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키움과의 홈경기에서 8-3으로 승리했다. 시리즈 첫날 연장 끝내기승을 거뒀던 한화는 전날 1-7로 패했으나 이날 다시 승리를 가져오며 3월 29~31일 홈 개막전 이후 12시리즈 만, 42일 만에 위닝시리즈를 챙겼다. 이날 키움이 패하고 한화가 승리하면서 두 팀의 시즌 전적은 16승24패로 동률, 다시 공동 8위가 됐다.

◆ 키움 히어로즈 선발 라인업

1.이용규(중견수) 2.도슨(좌익수) 3.김혜성(2루수) 4.이주형(지명타자) 5.고영우(3루수) 6.김휘집(유격수) 7.이원석(1루수) 8.김재현(포수) 9.임지열(우익수) P.전준표

◆ 한화 이글스 선발 라인업

1.최인호(좌익수) 2.안치홍(지명타자) 3.페라자(우익수) 4.노시환(3루수) 5.황영묵(유격수) 6.김태연(1루수) 7.문현빈(2루수) 8.최재훈(포수) 9.정은원(중견수) P.조동욱

12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 한화가 8-3 승리를 거두며 3월 홈 개막전 이후 42일 만에 위닝시리즈를 달성했다. 선발투수로 프로 데뷔전에 나선 조동욱은 6이닝 3피안타 1볼넷 1실점(비자책점)으로 호투하고 데뷔전에서 역대 11번째 고졸 신인 데뷔전 선발승을 진기록을 썼다. 사진 한화 이글스
12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 한화가 8-3 승리를 거두며 3월 홈 개막전 이후 42일 만에 위닝시리즈를 달성했다. 선발투수로 프로 데뷔전에 나선 조동욱은 6이닝 3피안타 1볼넷 1실점(비자책점)으로 호투하고 데뷔전에서 역대 11번째 고졸 신인 데뷔전 선발승을 진기록을 썼다. 사진 한화 이글스

12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 선발투수로 등판한 키움 전준표는 선발 데뷔전에서 3이닝 2피안타 2사사구 5탈삼진 비자책 2실점을 기록했다. 엑스포츠뉴스DB
12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 선발투수로 등판한 키움 전준표는 선발 데뷔전에서 3이닝 2피안타 2사사구 5탈삼진 비자책 2실점을 기록했다. 엑스포츠뉴스DB


양 팀 모두 신인이 선발 데뷔전을 가졌다. 2024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8순위로 입단한 전준표는 올 시즌 구원으로만 12경기 등판했고, 이날 선발로는 첫 등판을 했다.2라운드 전체 11순위로 한화 유니폼을 입은 조동욱은 1군 등판 자체가 처음이었다.

막내들의 대결, 1회와 2회 두 팀 다 득점 없이 물러났고, 키움이 3회초 선취점을 내는데 성공했다. 1사 후 임지열의 우전안타가 나왔고, 이때 우익수 페라자의 실책이 나오며 임지열이 3루까지 진루했다. 그리고 이용규가 곧바로 초구를 타격해 희생플라이를 만들고 임지열을 불러들였다. 키움의 1-0 리드.

그러나 한화가 3회말 곧바로 역전에 성공했다. 선두 최재훈이 볼넷으로 출루했고, 정은원이 유격수 뜬공으로 물러났으나 최인호의 땅볼로 선행주자를 잡으려던 전준표의 송구 실책으로 타자주자와 1루주자가 모두 세이프가 됐다. 1사 1・3루 상황에서 폭투가 나오며 최재훈이 홈인하며 1-1 동점. 이때 최인호는 2루까지 진루하며 계속된 1사 2루 상황, 페라자 타석에서 2루수 실책이 나오며 최인호가 3루를 밟고 홈까지 내달려 2-1 역전을 만들었다. 

12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 한화가 8-3 승리를 거두며 3월 홈 개막전 이후 42일 만에 위닝시리즈를 달성했다. 한화 최재훈이 안타를 치고 출루하고 있다. 사진 한화 이글스
12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 한화가 8-3 승리를 거두며 3월 홈 개막전 이후 42일 만에 위닝시리즈를 달성했다. 한화 최재훈이 안타를 치고 출루하고 있다. 사진 한화 이글스

12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 한화가 8-3 승리를 거두며 3월 홈 개막전 이후 42일 만에 위닝시리즈를 달성했다. 한화 최인호가 득점 후 더그아웃으로 들어오고 있다. 사진 한화 이글스
12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 한화가 8-3 승리를 거두며 3월 홈 개막전 이후 42일 만에 위닝시리즈를 달성했다. 한화 최인호가 득점 후 더그아웃으로 들어오고 있다. 사진 한화 이글스


리드를 가져온 한화는 4회말 바뀐 투수 윤석원 상대 3점을 더 내고 키움을 따돌렸다. 선두 김태연이 우전 2루타로 출루, 문현빈이 번트를 대고 1루까지 전력질주해 내야안타를 만들었다. 무사 주자 1・3루. 이어 최재훈이 몸에 맞는 공으로 걸어나가 무사 주자 만루가 됐고, 정은원의 적시타가 터지며 김태연이 홈인, 최인호의 땅볼과 안치홍의 희생플라이에 주자 두 명이 더 들어와 5-1로 점수를 벌렸다.

키움 타자들이 낯선 조동욱에게 꽁꽁 묶인 사이 한화는 5회말에도 점수를 추가했다. 1사 후 노시환과 황영묵의 연속 안타가 나왔고, 김태연의 좌전 적시 2루타에 노시환이 홈인, 황영묵은 문현빈의 땅볼에 들어와 점수는 7-1이 됐다. 7회말에는 오석주 상대 2사 후 대타 이도윤이 볼넷과 최재훈의 우전 2루타를 엮어 한 점을 추가해 8-1로 달아났다.

키움은 8회초가 되어서야 2점을 만회했다. 김규연 올라와 김시앙에게 내야안타를 허용, 임지열의 투런포가 터지며 점수는 3-8. 이후 이용규와 도슨의 연속 안타, 김혜성 1루수 직선타와 이주형 삼진 뒤 고영우의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2사 주자 만루. 결국 한화 벤치는 마무리 주현상을 다소 일찍 올렸고, 주현상이 김휘집을 중견수 뜬공 처리하면서 키움은 추가 득점에 실패했다. 이후 주현상이 9회초를 막으며 한화가 승리를 가져왔다.

12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 한화가 8-3 승리를 거두며 3월 홈 개막전 이후 42일 만에 위닝시리즈를 달성했다. 한화 정은원이 출루 후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사진 한화 이글스
12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 한화가 8-3 승리를 거두며 3월 홈 개막전 이후 42일 만에 위닝시리즈를 달성했다. 한화 정은원이 출루 후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사진 한화 이글스

12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 한화가 8-3 승리를 거두며 3월 홈 개막전 이후 42일 만에 위닝시리즈를 달성했다. 한화 안치홍이 타구를 날리고 있다. 사진 한화 이글스
12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 한화가 8-3 승리를 거두며 3월 홈 개막전 이후 42일 만에 위닝시리즈를 달성했다. 한화 안치홍이 타구를 날리고 있다. 사진 한화 이글스


한화 선발 조동욱은 6이닝 3피안타 1볼넷 1실점(비자책점)을 기록하고 데뷔전에서 데뷔 첫승을 올렸다. 고졸 신인이 데뷔전에서 퀄리티스타트를 달성한 것은 2018년 3월 28일 광주 KIA전에서 삼성 양창섭이 6이닝 4피안타 1볼넷 1사구 무실점을 기록한 이후 약 6년 만이다. 

또 고졸 신인 투수가 데뷔전서 선발 등판해 승리투수가 된 것은 1982년 KBO리그 출범 이후 조동욱이 11번째로 바로 앞 10번째가 3월 31일 5이닝 1실점을 기록하며 승리투수가 된 '동기' 황준서였다. 한화 소속으로는 류현진이 2006년 4월 12일 잠실 LG 트윈스전에서 달성한 이후 황준서와 조동욱이 나란히 데뷔전 선발승 진기록을 썼다.

12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 한화가 8-3 승리를 거두며 3월 홈 개막전 이후 42일 만에 위닝시리즈를 달성했다. 한화 이민우가 이닝을 무실점으로 막고 마운드를 내려오고 있다. 사진 한화 이글스
12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 한화가 8-3 승리를 거두며 3월 홈 개막전 이후 42일 만에 위닝시리즈를 달성했다. 한화 이민우가 이닝을 무실점으로 막고 마운드를 내려오고 있다. 사진 한화 이글스

12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 한화가 8-3 승리를 거두며 3월 홈 개막전 이후 42일 만에 위닝시리즈를 달성했다. 한화 마무리 주현상이 경기를 끝내고 포수 최재훈과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사진 한화 이글스
12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 한화가 8-3 승리를 거두며 3월 홈 개막전 이후 42일 만에 위닝시리즈를 달성했다. 한화 마무리 주현상이 경기를 끝내고 포수 최재훈과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사진 한화 이글스


사진=한화 이글스, 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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